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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상세설명

언론에 배포한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 입니다.

이 게시판은 언론에 배포한 여성가족부의 보도자료를 제공합니다.

아이돌봄 경험과 지혜 나눔의 장 열렸다

아이돌봄 경험과 지혜 나눔의 장 열렸다 내용으로 담당자, 전화번호, 등록일, 조회수, 담당부서, 첨부파일, 내용 정보들을 조회해서 제공

아이돌봄 경험과 지혜 나눔의 장 열렸다
담당부서 가족문화과 전화번호 02-2100-6375, 6353
등록일 2024-12-04 조회수 449
첨부파일

hwpx 첨부파일 241205_보도자료_아이돌봄 소통의날_최종배포본.hwpx  

pdf 첨부파일 241205_보도자료_아이돌봄 소통의날_최종배포본.pdf  


아이돌봄 경험과 지혜 나눔의 장 열렸다



- 5(),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개최

- 돌봄 아동의 장애 조기발견부터 치유까지 도운 아이돌보미 사연 등 우수사례 공유



여성가족부는 5() 서울 종로구 에이치더블유(HW)컨벤션센터에서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와 아이돌보미, 서비스 이용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돌봄 우수사례 공유, 우수기관 시상 등 격려의 자리로 마련되었다.

 

식전행사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우수기관에서 제작한 영상이 상영되었고, 아이돌보미 인물(캐릭터) 사진 찍기, 현장 소통을 위한 알림말 쓰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돌봄서비스 우수수기 공모전 수상작 36과 아이돌봄서비스 제공 우수기관 34개 기관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

 

경상북도 영천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부모교육, 조별간담회 등을 열어 돌봄 기술과 정보 공유하고, 아이돌보미 스트레스 해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노력으로

 

이용자 만족도, 운영성과, 서비스 제공, 아이돌보미 확보 및 활동 참여 등 대부분의 평가영역에서 우수기관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시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대전광역시 유성구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신규 이용가구가 증가하는 등 전년대비 큰 폭의 이용자 증가율을 보였으며, 아이돌보미 활동 실적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경상북도 경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아이돌봄서비스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고, 제도 개선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도농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농촌지역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은 돌봄서비스 이용결과에 대한 만족도와 연계된 아이돌보미의 돌봄 활동 만족도 등 서비스 성과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서 지난 6월 선정된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대상 수상작 3편의 사례발표가 진행되었다.

* 관련보도자료 :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 수상작 선정(’24.6.13 배포)

 

돌봄 아동의 장애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유까지 도움을 준 아이돌보미 김선혜씨가 현장 경험담을 발표하였고,

 

직장인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 14년째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권선화씨의 이용소감과 원활한 아이돌봄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이용가정과 아이돌보미를 지원하고 있는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종사자 이선옥씨도 사연을 발표했다.

 

여성가족부는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수기 공모전우수수기를 묶어 수기집을 발간하였으며, 수기집은 아이돌봄 누리집(idolbo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년 아이돌봄서비스 우수수기 주요내용>

 

 

 

 

(아이돌보미 김선혜씨 수기) ‘민우(가명)와 함께한 4... 오늘도 설렘 속에 집을 나선다

 

5살 민우를 처음 만났을 때, 민우는 나와 눈을 맞추려 하지 않았고, 무엇을 물어봐도 별다른 반응이 없었다. 민우 엄마에게 돌봄 활동 동안 관찰한 민우의 특성에 대해 설명하며 자폐 스펙트럼이 아닌지 진단 받아볼 것을 권유하였고, 결과가 나오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인내심을 발휘해 놀잇감을 만들고 바른 생활습관을 키워주며 놀이 위주의 학습을 이어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민우가 날 응시하고, 내게 말문을 열기 시작했다. 엄마의 역할을 잠시 위임받아 아이를 돌보는 돌봄 선생님에게 아이가 긍정적으로 변화되는 모습을 보는 것은 큰 보람이다.

 

(이용자 권선화씨 수기) ‘직장인 엄마의 23년을 지켜준 아이돌봄서비스

 

23년차 직장인 세아이의 엄마로 세 분의 어머니 같은 돌보미 선생님 이야기이다. 첫 번째 돌보미 선생님은 아이의 하루 활동에 대해 세세하게 기록하여 알려주셔서 나를 안도하게 해주셨다. 두 번째 선생님은 경험과 경륜으로 쌍둥이는 물론 이제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큰아이까지 온화한 봄볕처럼 품어주셨다. 세 번째 선생님은 열정이 돋보이는 분이셨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을 다해 돌봐주시는 돌보미 선생님들이 계셔서 나는 23년차 직장인으로 경력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전문성을 키워 나갈 수 있었다.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 이선옥씨 수기) ‘흔들린 나무가 숲을 이룬다!’

 

돌보미 선생님들은 대체로 이용자 가정과 면접 후 연계가 확정되고 활동을 하게 된다. 간혹 면접에서 불합격하거나 합격 후에도 단기 활동으로 종료되는 경우가 있다. 면접 불합격과 활동 종료가 반복되면 선생님은 낙담하고 실의에 빠져 결국 퇴사를 결정하기도 한다. 이러한 상황에 놓인 돌보미 선생님을 돕기 위해 상담, 교육, 집단프로그램, 양육 코칭 등을 지원하는 것이 나의 일이다.

우리 모두 각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흔들림의 순간들을 거치며 살아가고 있다. 그 흔들림을 이겨낸 후, 나무들은 더 자라고 있고 마침내 큰 숲을 이루게 될 거다. 행복한 아이돌봄이 있는 숲을 꿈꾸며 아이돌봄 사례관리사로 계속 일하고 싶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1유형(출처표시)”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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