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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위기청소년 은둔‧위기경험 감소했으나 3명 중 1명 우울감 경험, 여성가족부 심리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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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은둔‧위기경험 감소했으나 3명 중 1명 우울감 경험, 여성가족부 심리지원 강화
담당부서 청소년자립지원과
전화번호 02-2100-6276 작성일 2025-04-29

위기청소년 은둔∙위기경험 감소했으나

3명 중 1명 우울감 경험, 여성가족부 심리지원 강화

- 「2024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조사」 결과 발표 -

- 가족 갈등으로 가출하지만, 80.8%는 부모 사랑 느껴 -

-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은둔 경험, 위기 경험(가출∙온라인 인권침해 등) 감소 -

- 33%가 우울감 경험하고 고립감은 높아 -

- 유관기관 연계해 위기청소년 발굴과 생활안정 등 자립지원 강화 -

- 고위기 청소년 심리지원 전담인력 확충, 치유프로그램 확대 추진 -

여성가족부는 30일(수)「2024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조사」(이하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대상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등과 같은 위기청소년 지원기관을 이용했거나 입소한 경험이 있는 만 9세에서 18세 이하 청소년 4,627명이며, 이들의 가정 안팎의 생활경험과 심리적 특성, 위기상황 경험 등을 조사하였습니다.

* (조사대상기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자립지원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국립청소년인터넷드림마을, 국립청소년디딤센터, 청소년회복지원시설, 아동보호전문기관, 소년원, 보호관찰소




본 실태조사는「청소년복지 지원법」에 따라 위기청소년의 위기 원인 및 실태를 파악하여 청소년 복지ㆍ보호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 3년 마다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로, 2021년 첫 조사 이후 이번이 두 번째 조사입니다.

이번 조사는 시계열 분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2021년 조사와 조사문항의 동일성은 유지하며, 사회 환경 변화를 반영하여 ‘고립ㆍ은둔’ 관련 문항 등을 추가하였습니다

「2024년 위기청소년 지원기관 이용자 생활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위기청소년 상황


(부모-자녀 관계) 위기청소년은 부모로부터 사랑과 보살핌, 관심과 걱정, 격려와 용기를 받는지에 대해 70~80%의 긍정응답률을 나타냈으며, 이는 ’21년 조사와 유사한 수준(70.7%~79.9%)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또는 보호자)로부터의 방임 경험(학교 결석에 대한 방치(19.6%), 외박이나 가출에 대한 무관심(10.6%) 등)은 ’21년 대비 감소했습니다.

1. 위기청소년


(심리ㆍ정서적 특성) 위기청소년은 삶에 만족한다는 긍정응답률66.6%’21년(65.1%) 대비 1.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체적 건강상태에 대해 ‘좋은 편이다’라고 응답한 긍정응답율은 75.8%로 ’21년(74.3%) 대비 1.5%p 증가, 정서적 건강상태68.7%로 ’21년(68.4%) 대비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우울감) 지난 1년 간 2주 내내 일상생활을 하기 힘들 정도로 슬프거나 절망감을 경험한 위기청소년은 33.0%로 ’21년(26.2%) 대비 6.8%p 증가했습니다.

(자살・자해) 최근 1년간 자살을 시도해 본적이 있는 위기청소년이 8.2%로 ’21년(9.9%) 대비 감소(1.7%p)하였으며, 자해를 시도해 본 경험이 있는 위기청소년은 21.5%로 ’21년(18.7%) 대비 증가(2.8%p)하였습니다.

자살 시도의 주된 이유는 ‘심리불안’(37.3%)으로 ’21년(48.4%) 대비 11.1%p 감소하였으며, ‘가족 간의 갈등’(27.0%)은 ’21년(26.3%) 대비 0.7%p 증가, 특히 학업문제(15.0%)는 ’21년(4.7%) 대비 10.3%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자살 또는 자해 생각이나 시도 경험이 있는 위기청소년의 반 이상은 자살(55.1%)이나 자해(50.5%) 관련 생각 및 시도 경험을 주위에 알린다고 응답하였으며, 알린 대상으로 ‘친구 또는 선후배’, ‘청소년 기관이나 시설(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 1388 등)’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은둔) 은둔 경험이 있는 위기청소년은 25.8%로 ’21년(46.7%) 대비 20.9%p 감소하였으며, 외출을 하지 않고 집에서 지냈던 기간(신규)에 대해서는 ‘1개월 미만’이 69.5%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신규고립) 위기청소년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고립되어 있다고 느끼는 비율(43.5%)이 다른 조사(아동ㆍ청소년인권실태조사, 14.0%)의 청소년에 비해 높게 나타나는 등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수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집을 나오게 된 주된 이유는 ‘가족과의 갈등’ 69.5%(’21년과 동일), ‘자유로운 생활’ 34.3% (’21년 44.3% 대비 10.0%p 감소), ‘가정폭력’ 26.3% (’21년 28.0% 대비 1.7%p 감소) 순으로 나타나 가족문제가 주요 원인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가출 후 생활공간은 친구 또는 선후배 집(58.3%)이 ’21년(62.0%) 대비 3.7%p 감소한 반면, 청소년쉼터(30.2%)는 ’21년(27.5%) 대비 2.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온라인 인권침해) 위기청소년 17.3%는 디지털 성범죄 및 개인정보유출 등 온라인 인권침해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1년(19.8%) 대비 2.5%p 감소하였습니다.

온라인 인권침해 가해자는 ‘모르는 사람’이 54.1%(’21년 61.1% 대비 7.0%p 감소)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은 35.4%(’21년(38.2%) 대비 2.8%p 감소)로, ‘친구/선후배 등 주변의 아는 사람’이 28.1%(’21년 22.6% 대비 5.5%p 증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폭력) 위기청소년 19.7%친구, 선후배 등으로부터 폭력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1년(15.9%) 대비 3.8%p 증가하였습니다.

또한 성폭력ㆍ스토킹 피해 경험률은 6.3%로, ’21년(4.3%) 대비 2.0%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정폭력) 위기청소년 10명 중 4명은 부모 등 보호자로부터 신체폭력(42.9%), 언어폭력(44.6%)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21년(신체폭력 44.4%, 언어폭력 46.0%) 대비 감소하였습니다.

(아르바이트) 아르바이트를 할 때 ‘업무내용이나, 급여, 근로시간, 휴일 등의 내용이 모두 포함된 근로계약서를 작성했다’고 응답한 비율은 48.0%’21년(40.2%) 대비 7.8%p 증가하였습니다.



3. 보호체계 및 정책수요

(사회적 지지) 위기청소년에게 어렵고 힘들 때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사람이 있는지’에 대해 90.4%가 있다(’21년 89.0% 대비 1.4%p 증가)고 응답하였으며,

도움을 청할 주요 대상은 부모님(또는 보호자) 73.0%(’21년 64.1% 대비 8.9%p 증가), 친구/선후배 70.8%(’21년 72.2% 대비 1.4%p 감소)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위기청소년 지원기관을 알고 있는지에 대해 ‘위(We

e)클래스 또는 위(Wee)센터’ 84.0%, 청소년상담복지센터 80.8%, 청소년상담1388 79.5%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용했을 때 ‘도움이 되었다’는 응답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93.2%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책수요) 위기청소년이 희망하는 지원 서비스는 ‘일자리 제공’ 77.0%, ‘경제적 지원’ 74.9%, ‘직업교육훈련/자격증취득’ 74.6%, ‘건강검진 제공’ 74.1%, ‘각종 질병 치료’ 72.1%, ‘다양한 청소년 활동 참여 기회’ 70.1%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위기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복지ㆍ보호정책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청소년상담1388(365일 24시간)* 및 청소년상담복지센터(240개)를 통해 자살ㆍ자해 및 학교폭력 등 위기상황에 놓인 청소년들을 발굴하여 상담ㆍ보호ㆍ의료ㆍ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원스톱) 지원하고, 홍보강화하는 한편

* 전화, 온라인상담(웹채팅 및 게시판ㆍ문자ㆍ카카오톡ㆍ페이스북ㆍ라인ㆍ인스타그램) 운영

위기청소년안전망시스템을 통해 교육부ㆍ복지부ㆍ경찰청ㆍ병무청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활성화하여 위기청소년 발굴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시설을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생활안정 및 실질적 자립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합니다.

자립지원수당 압류방지를 위해 압류방지통장(행복지킴이 통장) 개설 서비스를 시행(’25.5~)하고,

가정 밖 청소년이 퇴소 직후 자립지원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경우라도 퇴소 후 5년 이내 신청하면 자립지원수당을 5년 동안 지급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할 계획입니다.

* (’21~’22) 월 30만원→ (’23~’24) 월 40만원→ (’25) 월 50만원

또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발급받아 직업훈련을 받는 경우 훈련비 2백만 원(’24년 3백만 원→’25년 5백만 원)을 추가 지원하고, 훈련비 자부담 비율(’24년 15~55%→’25년 0~20%)을 낮추었습니다.

자살ㆍ자해 등 고위기청소년 대상 집중심리클리닉 전담인력(’25년 105명→’29년 240명 이상)을 확대 배치하고, 위기도가 심각한 청소년을 위해 각 청소년상담복지센터마다 정신건강의학과 자문의위촉하여 약물·입원치료 등 의학적 자문도 병행 추진할 예정입니다.

다양한 청소년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으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심리ㆍ정서 위기청소년에게 무용ㆍ음악 등 문화예술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25년 4월)하고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황윤정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심리ㆍ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청소년이 고위험으로 가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라며,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조기에 발굴하여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주거ㆍ취업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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