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을! 아이돌봄서비스
바쁜 부모님을 위해 꼭 필요한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 본 적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퇴근이 늦어지는데, 아이를 어떻게 돌보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는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네...”
이러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정부 지원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입니다.
여성가족부는 가정의 아이돌봄을 지원하여 아이의 복지를 증진하고,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해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양육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갈 수 있도록 돕는
여성가족부의 주요 정책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여성가족부의 정책기자단으로서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방법, 실제 이용 사례까지 꼼꼼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이돌봄서비스란?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생후 3개월 이상 영아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입니다.
아이돌봄서비스의 아이돌보미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른 일정 조건을 갖춰야 하는데요.
실습을 포함한 필수 양성교육을 받은 뒤 서류 심사와 인·적성 검사,
면접 심사를 거쳐야 돌봄활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건강진단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아이돌보미 지원자격 (하단의 두 항목을 모두 충족하여야 함)
- 「아이돌봄 지원법」 제 9조에 따른 교육기관에서 동법 시행규칙 제3조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아이돌봄 지원법」에서 규정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서, 활동 희망자
(파산 및 범죄 경력 등 결격사유 조회가 불가능한 자는 신청 불가
-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 또는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령」 제2조 제1~4호에 해당하는 양성교육 감면 대상자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아이돌보미 홈페이지)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서비스 유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아이돌봄서비스 유형
① 영아종일제 서비스
(표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영아종일제 서비스의 활동에는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 젖병 소독, 목욕 등 영아 돌봄과 관련된 활동 전반이 포함됩니다.
돌봄 중 아동의 고열이나 복통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아이돌보미가 병행에 동행할 수 있습니다.
단, 이 경우 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보미와 사전 협의가 필요하며 발생 비용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전액 부담합니다.
돌봄 대상 아동의 관찰사항(일상생활, 아동 발달, 건강, 특이사항) 등을 매일 이용 가정에 전달합니다.
②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
(표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시간제 서비스는 시간 단위로 이용이 가능한 유형입니다. 1회 최소 2시간 이상 이용 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시간제 서비스에는 기본형과 종합형이 있습니다.
시간제 기본형 서비스에는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등이 포함됩니다.
종합형 서비스는 기본형의 돌봄 활동 범위 포함 및
아동 관련 세탁물 정리 등 아동과 관련된 가사가 추가됩니다.
③질병감염 아동지원 서비스
(표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질병감염 아동의 병원 이용에 동행하거나, 재택 치료가 필요한 경우
가정 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입니다.
아동의 질병과 관련된 특이사항을 매일 이용 가정에 전달합니다.
단, 입원한 아동의 경우 병원 내 서비스 제공이 불가합니다.
감기, 수두, 눈병, 구내염 등 전염성 및 유행성 질병에 감염된 아동은 등원이나 등교가 어렵겠죠.
이러한 아동에 대해 돌봄을 지원하는 유형입니다.
④ 기관연계 서비스
(표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기관연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기관은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있습니다.
기관 내 설치된 보육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돌봄을 보조하는 서비스로,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단체 돌봄이 가능합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은 가정의 소득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득유형마다 정부지원금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또한 다자녀 가정이라면 본인부담금의 10%가 추가 지원되는 등
가정의 상황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달라지므로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아이돌봄서비스! 도움 받은 실제 사례
그렇다면 실제로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육아도움을 받은 양육자의 사례를 함께 보실까요?
맞벌이 가정, 엄OO 씨의 이야기
퇴근이 늦어질 때마다 늘 불안했어요.
아이가 혼자 있을 때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밥은 잘 챙겨 먹었을까 걱정이 많았죠.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엄 씨 부부는 맞벌이로 인해 아이를 혼자 두는 일이 많았는데요.
그러나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한 후 퇴근이 늦어지는 날에도 안심할 수 있었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하원 후 간식을 챙겨주고, 놀이와 독서를 함께 하며
아이가 안정적인 정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운 덕분이었죠.
처음엔 낯선 사람이 우리 집에서 아이를 돌본다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아이돌보미 선생님께서 정말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어요.
아이 하원을 도와주고 간식도 챙겨주시고, 책도 읽어주셨죠.
하루는 아이가 ‘엄마, 선생님이랑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너무 재밌었어요!’라고 말하는데 정말 기뻤습니다.
엄 씨는 "아이돌봄서비스 덕분에 일과 육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소감을 전했습니다.
한부모 가정, 우OO 씨의 이야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해야 하는데, 아이를 혼자 두는 게 가장 걱정이었어요.
서울시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우 씨는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매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아이를 혼자 두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한 후 박 씨는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아이를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숙제도 도와주시면서 아이가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찾았어요.
아이도 아이돌보미 선생님을 잘 따랐다고 합니다.
하루는 아이가 ‘엄마, 선생님이랑 만들기 놀이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라고
말하더라고요. 저도 그 말에 마음이 놓였어요.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늘 죄책감이 있었어요. 함께 시간을 많이 못 보낸다는 생각에 미안했죠.
그런데 아이가 ‘엄마, 나 오늘도 선생님 기다려져!’라고 말하는 걸 듣고 큰 위안을 얻었어요.
우 씨는 앞으로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 지원 덕분에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부모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 후, 우 씨는 보다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고,
아이 또한 친절한 아이돌보미 선생님과 함께하며 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육아는 한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이며,
이를 적극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에 접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조금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육아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 http://www.idolbom.go.kr
※우리동네 서비스제공기관 연결 : 1577-2514
※ 여성가족부 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19기 정책기자단 남철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