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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청소년 곁에 열려있는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언제나 청소년 곁에 열려있는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여러분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해 본 적 있으신가요?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청소년유관기관으로  다양한 지역자원과 유기적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있는데요. 청소년이 사회안전망 안에서 보다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상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4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는 화상상담을 위한 1인용 모래상담키트를 개발하여 활용했고,  2021년부터는 경계선지능의 느린 학습자 대상 위기청소년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동대문구만의 특화사업으로 그 성과를 인정받았죠. 오늘은 서울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 백지원 팀장과 함께 센터의 주요 서비스와 특화사업을 알아보았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복지지원센터 2~4층에 위치한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모습. (사진=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2011년 12월 개소한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신설동역에서 5분 이내 거리에 있어 청소년이 이용하기에 접근성이 좋습니다. 또한 청소년 네트워크의 핵심역할을 담당함으로써 지역에서 발굴된 사각지대의 위기청소년을 위한 기금배분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백지원 팀장은  "특화사업으로 2021년부터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지원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경계선지능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죠."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위기상황으로 상담이 필요한  동대문구 관내 청소년과 양육자를 위한 찾아가는 부모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그럼,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용대상과 주요서비스를 알아볼까요?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동대문구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의 청소년과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데요. 이용가능한 연령은 만9세부터 24세까지이며, 부모는 청소년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와  환경적 어려움으로 청소년을 직접 돌보고 있는 친인척, 조부모까지 포함하고 있습니다.  주요 서비스로는 개인상담, 찾아가는 부모상담, 느린 학습자 위기청소년 경제교육프로그램,  청소년안전망 긴급지원 위기지원단 등이 있습니다. 이용료는 서비스 별로 조금씩 다른데요. 취약계층의 경우 무료로 지원되며 복지 사각지대 청소년의 경우에는 청소년 안전망을 활용한  위기지원단 협의체를 구성해 청소년이 센터 이용에 장벽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특화사업인 느린 학습자 대상 경제교육 프로그램 모습. (사진=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이번에는 센터의 특화사업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센터는 2021년부터 경계선지능의 느린 학습자 대상 위기청소년예방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울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공모사업 「느린 학습자 자립지원체계 지역거점사업」 수행에서 시작되었으며,  느린 학습자 청소년을 위한 사업이죠. 경계선지능(지능지수 70~84)을 가진 느린 학습자 중 15~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며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경제교육 ‘바.빠.요’(바르고 빠른 요점정리 경제교육)와 심리정서 멘토링 ‘천천히, 너와 함께’가 있습니다.  ‘바.빠.요’ 경제교육은 인지 전략(합리적 문제해결을 위한 자기교시법)을 기반으로  느린 학습자 청소년이 일상생활에서 꼭 알아야하는 기본 경제 상식부터  금융 사기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다양한 대처법 등  청소년들이 스스로 자산을 관리하며 주체적인 경제생활을 해나갈 수 있도록 개발한 프로그램입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3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습니다.  ‘천천히, 너와 함께’ 멘토링은 느린 학습자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경험하는 심리 정서적 불편감,  또래나 가족관계에서 느끼는 사회관계적 어려움, 진로나 직업에 대한 고민 등에 대해 멘토 선생님과 함께 나누고  해결 방법을 찾아가는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입니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총 24명의 청소년이 참여했습니다.  ‘천천히, 너와 함께’ 멘토링 모습. (사진=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이번에는 참여 청소년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용돈이 부족하단 이유로 소액대출을 받거나 모은 돈을 웹툰 보는 데 모두 사용하곤 했어요. 그렇지만 경제교육에 참여하면서 소비습관을 돌아보며 돈을 관리하는 법을 터득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청소년 A군(20세)은 경제교육을 통해 계획적인 소비를 위한 목표를 세웠으나  지금까지 해오던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기가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하지만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매주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고,  소비 습관을 평가해봄으로써 충동 소비는 줄이고 돈을 관리하는 습관을 만들어 나가는 등  스스로 변화해 나가는 모습에 자존감도 향상됐습니다. 이처럼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느끼며 자신감 회복은 물론 일상생활 경제 기술을 배워나가는 기회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담당자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9년 위기지원단 TF팀을 거쳐  2020년 동대문구 청소년 안전망 위기지원단을 구축했습니다.  동대문구 지역 청소년의 특성에 맞는 논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필요성을 실감했기 때문이죠.  백지원 팀장은 “위기지원단은 아동청소년을 지원하는 10개의 기관이 모인 통합지원기구로  현재(2025년 3월 기준)까지 5년 동안 총 52명의 위기·취약계층 청소년과 가정에게  의료·법률·경제·교육·긴급보호 등을 지원했습니다.”라며 ​“위기 아동청소년 당사자를 포함하여 가족이나 친구, 학교 선생님, 아동청소년 기관의 실무자를 비롯한 지역주민 누구나  긴급한 사안 발생 시 신속히 요청할 수 있도록 지역맞춤형 지원체계를 갖춘 점이 장점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위기청소년 발굴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 (사진=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그러면서 지역자원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청소년 사례를 소개했습니다.  어머니의 만성 알코올 중독과 학대방임으로 ADHD와 불안을 호소한 청소년 B양(10대)은  엄마에 대한 분노와 적개심, 양육자인 외조모에 대한 분리불안이 큰 상황에 놓여있었다고 하는데요. ​센터에서는 B양에게 꾸준한 심리·정서 상담을 제공했으며,  센터의 특화된 매체상담을 통해 약 2년 동안 80회 가량의 놀이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적응을 도왔습니다. 또한 외조모 C씨(60대)에게는 성인자녀의 알코올 중독에 대처할 수 있도록 외조모 상태를 고려해 찾아가는 부모상담 25회기를 제공했습니다. 정서적 지지와 양육코칭, 생활개선에 필요한 교육 등을 통해 외조모가 양육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는데요. 지역사회의 관심과 조력이 절실했기 때문에 동대문구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를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친권을 친모에게서 외조모를 옮기는 법정 후견인 지정을 위한 법률적 지원과 긴급지원을 통한 경제적 지원 등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동대문교육복지센터, 동대문드림스타트와 같은 지역의 유관 기관들과 함께 사례관리를 지속하는 등  청소년 및 가정에 지역자원이 적절히 개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고 소개했습니다. 언어적 상담이 어려운 청소년의 경우 모래놀이치료를 활용한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끝으로 2025년 담당자가 추천하는 프로그램을 살펴볼까요? 백지원 팀장은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사업을 추천했습니다. 청소년 자살 및 자해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여성가족부가 시범적으로 운영하던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을 전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확대 운영을 시작한 건데요.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역시 올해 3월부터 고위기 청소년 집중심리클리닉 전담인력을 배치하여  청소년의 자살·비자살적 자해의 다양한 원인에 대처하고, 집중심리상담 및 종합심리검사 등을 통해 정신건강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집중심리클리닉은 연중상시 운영되며,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표번호 02-2236-1318로 유선 신청  또는 홈페이지 https://www.ddm1318.or.kr/ 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동대문구 청소년안전망 구축을 위한 1388청소년지원단 모습. (사진=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제공) 지금까지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주요 서비스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동대문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전문상담기관으로써 지역적 특성과  청소년의 특징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지금 이 순간 힘들고 지쳐 혼자라고 느껴질 때,  도움이 필요하다면 가까운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찾아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언제나 청소년 곁에 열려있습니다! ※ 정책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 19기 정책기자단 박하나

2025-04-11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안녕하세요, 여성가족부 정책기자단 윤학열입니다. 여성가족부는 산하기관인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을 통해 청소년의 균형 있는 성장에 필요한 활동을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궁극적으로 청소년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영덕에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출처 : 본인 촬영) ​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서는 총 7개의 청소년 관련 국립수련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 그중에서도 저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대게로 유명한 경상북도 영덕에 있는 이곳! 국립청소년해양센터로 함께 떠나보실까요? ▶ 영덕 별파랑공원에서 바라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출처 : 본인 촬영)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청소년에게 미래 해양자원 개발과 기술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청소년의 건전한 인성 육성과 창의적인 역량 개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숙박과 연수를 할 수 있는 본관과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국립청소년해양센터 본관 외부 모습 (출처 : 본인 촬영) ​ 본관은 총 3층으로 되어있으며, 1층에는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는  대강당과 세미나실, 그리고 정보검색실이 있습니다. 2층에는 동해를 바라볼 수 있는 바다전망대와 식당, 센터 운영본부가 있습니다. 3층에는 동해로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해맞이 전망대가 있습니다.  야외에는 공원과 야외공연장, 운동장도 있어서 다채로운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숙박시설 (출처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숙박시설은 총 50개의 객실로 되어 있으며 2인실, 4인실, 8인실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한꺼번에 총 285명이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규모가 큰 편입니다. ▶ 바닷가와 인접한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 외관 / 입구 (출처 : 본인 촬영) ​ 해양환경체험관은 본관에서 차로 3분 거리에 있는 바닷가에 있는데요. 해양환경체험관 역시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양환경체험관 1층은 해양 안전 훈련 체험시설이며 인명구조 활동, 스킨스쿠버 활동,  야외훈련 활동, 해양 서바이벌을 통한 단체 체험활동 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 수영장에서 교육과 체험을 하는 모습 (출처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 2층에서는 극지연구소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극지환경 체험과 지구온난화의 원인과 대책을 모색할 수 있는 전시관으로  북극, 극지연구소, 극지 방문자센터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에서 향해 체험을 하는 모습  (출처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3층에서는 동해 및 독도의 해양환경 특성과 가치에 대해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동해 항해 체험을 통해 선박 조종기술을 체험해보기도 하고,  선박 건조 과정을 학습해보며 선박·항해 분야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에서 해양 관련 교육을 하는 모습  (출처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이처럼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는 탄탄한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청소년이 해양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게 하고,  향후 미래 해양자원 개발과 해양기술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죠. 해양 체험활동은 총 4개의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해양과학 활동: 탐사, 선박, 과학실험 등 해양과 관련된 다양한 테마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해양의 중요성을 이해 2. 안전 활동: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인명구조 교육 등을 통하여 해양 안전 기술을 습득 3. 수산과학 활동: 수산생물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해양생물자원의 가치와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 4. 해양 문화 활동: 인간과 바다가 공존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 문화적 요소를 습득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해양체험관 수영장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는 모습  (출처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국립청소년해양센터는 통합형, 주제형, 심화형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청소년의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해양 강국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일반 청소년활동 프로그램은 전국 초, 중, 고등학교 및 청소년 단체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연중 운영하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 안내 페이지와 문의처를 확인해주세요. ● 단체 예약: ● 유선 문의: 054-730-8500 이 외에도 당일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협의가 필수임으로 관심 있는 프로그램은  국립청소년해양센터로 문의주시길 바랍니다. ▶ 국립청소년해양센터에서 진행한 가족 캠프 과정 중 해맞이 전망대에서 해맞이를 하는 청소년  (출처 : 국립청소년해양센터) 국립청소년해양센터가 있는 영덕은 동해에 있기도 하지만,  태백산맥이 지나는 곳이기 때문에 푸른 산림과 함께하는 곳입니다.  그래서 본관은 산림을 느낄 수 있는 산지에,  체험관은 바닷바람을 느끼고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바닷가에 있습니다.  한 번에 바다와 산을 즐길 수 있는 곳이죠! 이제 가정의 달 5월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또한 5월은 청소년의 달이기도 한데요. 이번 5월에는 청소년이 다양한 해양환경 체험을 할 수 있는  국립청소년해양센터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 정책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 19기 정책기자단 윤학열

2025-04-03
[정책기자단]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 강원도 인제군가족센터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 강원도 인제군가족센터

여러분은 가족센터를 이용해 본 적이 있으신가요? 여성가족부는 전국 244개 가족센터와 함께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구현'을 위해  지역 내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강원도 인제군가족센터의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안정발달 행복 튼튼 프로젝트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는  2024년 전국 가족센터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하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은 강원도 인제군가족센터 김유라 담당자와 함께  발달지연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 ▶ 강원도 인제국민체육센터 3층에 위치한 인제군가족센터 모습. (사진=인제군가족센터 제공) ​ ​ 먼저 인제군가족센터가 발달지연 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요?   인제군은 강원도 내에서도 산간 지역으로 아동 발달 관련 서비스 접근성이 매우 부족한데요.  그래서 전문적인 치료와 교육을 받으려면 최소 1시간 이상 원거리 이동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인제군가족센터는 2021년부터 인제군의 느린 발달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소규모 프로그램(3가정 총6명)을 시작하게 된 것인데요.   김유라 담당자는  "처음 진행할 때는 아이가 발달이 느리다는  특성을 오픈하고 참여자 발굴부터 쉽지 않았습니다."라며 ​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라도 참여자가 있어야 지원해 줄 수 있겠다는  판단으로 2023년부터 인제교육청에 협조요청을 했습니다. 2024년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의 아동청소년 공모사업에 선정(2024~2026년 3개년 사업)되어  인제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특수교육 대상자를 위한  안정발달 행복 튼튼 프로젝트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 ​ ▶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 홍보 포스터.  (사진=인제군가족센터 제공) ​​ 지난해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는 어떻게 진행되었을까요?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 프로그램은  인제군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특수교육 대상자를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발달지연 아동에게 발달 영역별 치유 자극을 주어 긍정적 행동발달을 도모하고,  새로운 경험을 통해 발달 촉진 및 일상생활 기능 향상을 목표로 했는데요.   특히 가족지원을 통해 회복탄력성을 향상하는 것은 물론  특수 교육 교사가 직면하는 스트레스와 정서적 부담감을 경감시킴으로써 업무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그렇게 인제군 내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 대상 및  특수교육대상자의 비장애 형제자매, 느린 발달 영유아 및 양육자 등  총136명(2024년 12월 기준)을 지원했습니다. ​ ​ 이번에는 참여자들에게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을 알아볼까요?   김유라 담당자는 '또래그룹치료'와 '양육자 대상 자조모임'을 꼽았습니다. 아동대상 프로그램인 또래그룹치료의 경우 아동들의 사회성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호응이 좋았으며, 가족센터 지원이 끝난 뒤에도  인제교육청에서 추가 지원을 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습니다.    양육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 자조모임의 경우  같은 고민을 가진 양육자들이 모여 소통함으로써  서로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지지하는 과정에서 양육자들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 이번에는 참여자들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 양육자 A씨(40대)는 "자녀 문제는 우리 가족만이 풀어야 할 숙제라고만 생각했습니다."라며  "가족센터의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가족의 문제는 다 함께 도와가며 풀어가는 숙제라는 점을 깨닫게 되어 큰 힘이 됐습니다.  이를 통해 아이가 다양한 경험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어  우리 가족에게 큰 원동력이 되어줬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 참여자인 아동 B군(8세)은  처음에는 실내 활동과 교실 밖 활동 모두에 소극적이었습니다.  만들기 활동이 잘 안될 때면 엉뚱한 말을 하기도 하고,  친구의 트집을 잡는 등 적응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B군은 체험감각 발달지원을 위한  숲 치유 활동을 하면서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니 마음도 밝아지기 시작했고,  개울에서 선생님을 도와 양동이로 물을 길어 올리는 등  적극적이고 밝은 모습으로 변화됐습니다.    끝으로 담당자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김유라 담당자는  "사업을 처음 시작하면서 느린 발달을 가진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어려움이나 특수 교육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습니다."라며 ​  "특히 지역사회의 소규모 학교에서 소수의 특수아동에게  지원할 수 있는 개별프로그램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양육자들을 만나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느린 발달에 대한  인식과 편견, 지역적 환경의 어려움이 많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그렇게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느린 발달 대상자를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3년간 사업을 진행하도록  지원체계를 마련한 점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 발달 지연 아동 양육자를 위한 싱잉볼 수업 모습. (사진=인제군가족센터 제공) ​​ 그러면서 "무엇보다 발달 지연 아동에 대한 양육자의 인식 변화를 큰 성과로 꼽고 싶습니다."라며  "처음에는 도움과 지원을 받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던 양육자가  이제는 아이들을 위한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가족 전체에 대한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는 등 밝아진 모습이 기억에 남아요."라고 덧붙였습니다.   ​ 2025년에도 진행되는 발달 지연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는 2025년에도 진행되며 감각통합 발달지원을 위한  음악 치유활동과 장애 인식개선 교육, 형제자매 멘토링 여름캠프,  특수교육 청소년의 진로지원 등 총 4개 프로그램이 신설됩니다. ※2026년까지 한국증권금융 꿈나무재단의 지원을 받는 3개년 사업 ​  자세한 사항은 인제군가족센터 033-462-3651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  ​ ▶ 발달 지연 아동 양육자를 위한 부모교육 모습. (사진=인제군가족센터 제공) ​ 지금까지 발달지연 아동을 위해 인제군가족센터에서 진행한  '느려도 괜찮아, 빛나는 너니까'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교통이 불편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인제군가족센터가 중심이 되어  발달지연 아동의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 점이 인상 깊었는데요.    앞으로도 발달 지연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 전국 곳곳에 많아지길 기대해봅니다! ​​ ※ 여성가족부 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글.19기 정책기자단 박하나

2025-03-28
[정책기자단] 여성가족부의 정책, 누구에게 도움을 줄까?

여성가족부의 정책, 누구에게 도움을 줄까?

안녕하세요. 여성가족부 정책기자단 박은영입니다. 여성가족부의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기 전에는  여성가족부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여성을 위한 정책을 펼치는 것 같기도, 가족을 지원하는 것 같기도 했습니다. ​ 구체적인 정책에 대해 알지 못한 것은 실제로  나에게 해당하는 내용이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 ​ ▶ (출처: 여성가족부) ​   하지만 여성가족부의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며 알게 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다양한 방면으로 여성, 가족,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요! ​ 직접적인 정책 마련은 물론 산하기관을 통해서도 다방면으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여성가족부의 정책기자단으로 활동하면서  인상 깊었던 정책 몇 가지에 대해 소개해보려 합니다. ​    먼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을 통해 긴급전화 1366센터가 운영되고 있는데요. 1366센터는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데이트폭력, 디지털성폭력, 스토킹 등의  피해에 대해 지원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운영 중입니다.   “이것도 교제폭력에 해당하나요?”, “가정폭력 신고 도와주세요.” 등  지금도 포털사이트에는 폭력을 당한 피해자들의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  이럴 때는 국번없이 1366에 전화를 걸거나 사이버상담을 통해서도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 ​ ​  ​ ▶ 긴급전화 1366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출처: 여성폭력사이버상담 홈페이지)   폭행 등의 이유로 긴급보호조치가 필요한 피해자를 위한 긴급피난처도 운영하고 있으니,  도움이 필요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1366에 연락해보세요.   학교폭력 문제나 청소년 가출 등도 심각한 사회문제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여성가족부에서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이 이루어지고,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청소년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 ▶ ‘꿈드림’이란? (출처: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홈페이지) ​​ 청소년1388 홈페이지에서는 학교폭력, 가출, 불안, 우울 등  일상 속 사소한 고민부터 말하기 힘든 문제까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전문상담자와 1:1 전화상담(국번없이 1388)을 하거나,  채팅상담, 게시판 상담, SNS상담 등 다양한 채널이 있어  자신에게 가장 편한 방법으로 고민을 나눌 수 있습니다. ​ ​ ▶ 청소년1388에서 고민상담하자! (출처: 청소년1388 홈페이지) ​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 지원도 빠뜨릴 수 없습니다. 출산과 육아, 가족돌봄 등의 사유로 경력단절 상태가 된  여성이나 미취업 여성에게 취업은 막막할 수 있는데요. ​  새일센터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놓인 여성에게 집단상담, 직업교육훈련 등  맞춤형 과정을 안내하고, 다시 취업할 수 있도록 원스톱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 ▶  ‘새일센터’란? (출처: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 여성가족부의 정책은 구체적이고 또렷했습니다. 제가 미처 알지 못한 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큰 힘이 되고 있었습니다. 이는 폭력의 피해자이기도 했고(1366센터),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청소년이기도 했으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경력단절로 고민을 하고 있는 여성이기도 했습니다(새일센터).   사회에서 누군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막연한 부분들은  여성가족부의 주관 아래 곳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게 됐습니다.  ​  지금, 도움이 필요한 이들의 손을 잡아 주는  여성가족부의 정책을 통해 다시 일어서는 사람들이 더욱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 ​ 그 누군가는 언젠가의 ‘나’일 수도, ‘나의 가족’일 수도 있습니다.  ​ ※ 여성가족부 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19기 정책기자단 박은영

2025-03-17
1366 전화는 365일 24시간 열려있습니다! - [정책기자단] 교제폭력! 이제 고민하지 말고 ‘1366’을 눌러 상담하세요!

교제폭력! 이제 고민하지 말고 ‘1366’을 눌러 상담하세요!

▶ 교제폭력! 이제 고민하지 말고 ‘1366’을 눌러 상담하세요! (제작=오영민) ​  최근 교제폭력을 비롯한 폭력범죄가 더 큰 강력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폭력 범죄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 ▶ 증가하고 있는 교제폭력 범죄 빈도 (제작=오영민) ​  여성가족부에서는 이러한 상황에 대응하여 교제폭력 등 폭력피해로 시달리는 누구에게나  초기상담 및 긴급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전화 1366’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오늘은 여성가족부의 정책기자단으로서 긴급전화 1366 서비스와 구체적인 이용 방법,  1366 센터의 업무 설치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알려드리겠습니다. ​  ​ ▶ 긴급전화 1366이란? (제작=오영민) ​​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긴급전화 1366은 교제폭력은 물론  가정폭력, 성폭력, 성매매, 스토킹, 디지털 성범죄 등 폭력 피해자가 언제든지 피해 지원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되는 특수 전화번호로, ​ 초기 상담 및 긴급피난처를 제공하며 전문 상담소, 각 지역의 정부 기관,  경찰, 병원 및 법률기관과 연계하여 피해자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 긴급전화 1366 이용하는 법 (제작=오영민) ​  1366 전화번호는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번없이 1366 또는 지역번호와 1366을 눌러 전화하거나,  사이버상담(www.women1366.kr), 국민콜 ‘110’로도 문의가 가능합니다.   ​ ▶ ‘긴급전화 1366’ 센터는 어떤 일을 하나요? (제작=오영민) ​  긴급전화 1366 센터는 피해자를 위한 365일 24시간 초기상담과  필요한 경우 찾아가는 현장상담, 긴급보호도 지원합니다. ​  또한 피해자가 우선 긴급보호가 필요한 경우,  긴급피난처를 운영하여 숙식을 제공합니다.    또한 긴급전화 1366 센터에서는 폭력 범죄로 인해 긴급 상황에 놓인 피해자를 근거리 상담소, 보호시설,  디지털 성범죄 지원기관 등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긴급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이외에도 외부서비스기관과 서비스 프로그램 계획 및 홍보 활동을  공동으로 수립·시행하며, 전문 인력 등 자원 동원을 요청하기도 합니다.  ​  ​ ▶ 긴급전화 1366 센터는 어디에 있나요? (제작=오영민) ​ ‘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는 전국 17개 시·도에 총 19개소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아래 링크를 통해 각 지역의 긴급전화 1366 센터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 긴급전화 1366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제작=오영민)    각 지역별 긴급전화 1366 센터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여성가족부 공식 홈페이지에 있는 ‘긴급전화 1366’ 설치 지역 명단의 링크를 통해  해당 지역 1366 센터 홈페이지로 접속하여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최근 교제폭력 등 다양한 폭력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항상 경각심을 가지고 적절한 피해 대응을 하고,  보호를 받기 위해 관련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 교제폭력 등 폭력 범죄 피해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면 고민하지 말고 국번없이 ‘1366’, 지역번호+1366,  사이버상담(www.women1366.kr)을 눌러  긴급전화 1366의 보호 및 상담을 받아주세요! 감사합니다.  ※ 여성가족부 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19기 정책기자단 오영민

2025-03-13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청소년기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변화가 급격히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이 청소년을 압박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청소년이 직면하는 문제는 더욱 복잡하고 다층적입니다. 학업 스트레스, 친구 관계에서의 갈등, 가정 내 불화와 같은 전통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 소셜미디어를 통한 비교와 불안,  그리고 우울증, 불안장애와 같은 정신건강 문제 등 새로운 유형의 어려움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어려움에 그치지 않고, 가족 및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 ​ ▶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로고 (출처: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 ​  여성가족부는 이와 같은 상황에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신만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 대구 달성군에 있는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역시 그 지원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는 정서·행동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담·치료·보호·자립·교육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청소년에게 정서적 안정과 회복을 제공하며,  그들이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특별한 공간인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는? ​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이하 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31조 및 제32조에 근거하여 여성가족부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청소년이 겪는 우울, 불안,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등 다양한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적인 치유와 재활 공간입니다.  ​  ​ ▶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외관 (출처: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홈페이지) ​​ 센터의 주요 역할과 시설 센터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며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동시에 돌볼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요. 본관에는 집단상담실, 보드게임실, 요리체험실, 모래놀이치료실 등이 있으며  실내체육관 건물과 숙소동, 숲치유체험장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  ​ ▶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시설 안내도 (출처: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홈페이지)    ​ 청소년 치유와 성장을 위한 핵심 프로그램 소개​ ​  센터는 정서·행동 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학업중단 청소년도 참여 신청이 가능합니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무료(증명서 제출자에 한함) (표 출처: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홈페이지) ​​ 대표 프로그램으로 디딤과정, 오름과정,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가 있습니다. 디딤 과정은 16주 동안 진행되는 장기 프로그램으로  개인·집단상담, 심리검사, 자치활동,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 이후 원활한 가정복귀를 위해  부모 교육 및 패밀리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름 과정은 4주 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단기간 집중적인 치유와  회복을 목표로 하며 감정 관리와 대인관계 개선을 지원합니다.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 과정은 디지털 과의존 문제를 겪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디톡스 활동, 심리 상담, 공동체 활동 등을 진행하며  디지털 의존도를 줄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습니다.   각 프로그램 중에는 모래놀이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개별 맞춤형 활동도 진행됩니다.  해당 활동은 청소년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창의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내 모래치료실 / 음악치료실 내부 (출처: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홈페이지) ​ ​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모집기간에 맞춰  청소년안전망 시스템(https://gov.youthsafety.go.kr/svcreq/) 및  대구디딤센터 누리집(http://www.youthfly.or.kr/html/main.html)에서  개별 신청할 수 있으며 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청소년 유관기관을 통해서도 신청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입교 대상자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됩니다.    추가 문의가 필요한 경우 센터 전화 문의(053-665-6900)를 통해  보다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 참여 후 찾아온 긍정적 변화 ​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만나 참여 소감에 대해 물었습니다.   ​ A 청소년은 다양한 긍정적 변화를 경험했다고 전했습니다. ​  “처음에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웠지만, 상담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었어요.  체육활동과 미술치료를 하면서 스트레스가 많이 해소됐고,  제 자신을 더 잘 이해하게 된 것 같아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스스로 더 강해진 느낌이 들었습니다.” ​  라고 말하며 긍정적 변화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  ​ ▶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숲치유체험장 (출처: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홈페이지) ​​ B 청소년은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치유캠프에 참여하여 진정한 '소통'에 대해 배운 경험을 공유했는데요. ​ “스마트폰 없이 생활한다는 게 처음엔 너무 불안했어요.  하지만 공동체 활동을 하면서 친구들과 진짜로 소통하는 법을 배웠고,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지 않아도 충분히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어요.  지금은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확실히 줄었고,  가족들과 대화하는 시간이 늘어서 부모님도 정말 좋아하세요.” ​ 라고 전했습니다.  ​ C 청소년은 오름 과정에 참여한 후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을 회복했다고 합니다. ​  “4주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지만, 그 안에서 많은 것을 배웠어요.  특히 원예치료와 음악치료를 통해 마음이 차분해지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면서 자신감도 생겼습니다.  프로그램 이후에는 학교에서도 친구들과 더 잘 어울릴 수 있게 되었어요.” ​  라고 말하며 만족감을 표현했습니다.  ​ 청소년의 든든한 지원자,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 ​ 오늘은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센터는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정서적 안정과 신체적 건강을 동시에 추구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은 새로운 도전과 희망의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이 있다면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에 대해 알려주세요.  이곳에서 자연 속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따뜻한 지원을 통해  새로운 변화를 시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자연의 품에서 마음의 쉼을 얻고 싶은 청소년 여러분,  국립대구청소년디딤센터와 함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가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  ※ 여성가족부 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 19기 정책기자단 김준석

2025-03-04
[정책기자단]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정책, 청소년증 발급을 소개합니다!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정책, 청소년증 발급을 소개합니다!

아직 주민등록증이 발급되지 않는 나이인 청소년은  신분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에서 곤란함을 겪을 수 있는데요.  ​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청소년이 편리하게 신분을 증명할 수 있도록  공적 신분증인 ‘청소년증’ 발급을 주관하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 자녀가 우연히 청소년증에 대한 정보를 접한 후  자신도 신분증을 만들고 싶다며 발급을 신청하고, 발급되기를 손꼽아 기다렸던 기억이 납니다. ​  거주지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직접 수령도 해왔는데요.  항상 자신의 신분증을 갖고 싶어 하던 아이에게 지난해 가장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 ▶ 청소년증이란? (출처=여성가족부 블로그) ​  청소년증이란 9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이 본인임을 확인하는 공적 신분증입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청소년임을 인증하고 다양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죠.   학생 여부와는 무관하게 발급받을 수 있으며 만 9세부터 발급 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즉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생일이 지나면 신청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자녀가 청소년증을 신청하고 발급받기까지 넉넉하게 1달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 올해 1월 중 자녀와 함께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여 청소년증 발급신청서와  사진 1매를 함께 제출했고, 2월 중 수령을 해왔습니다. ​ 사진 규격은 여권이나 주민등록증 등 타 신분증 신청 시에 필요한  3.5㎝×4.5㎝와 동일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 청소년증 예시 (출처=여성가족부) ​  그렇다면 과연! 청소년증에 어떤 기능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  먼저 청소년증은 공적 신분증 역할을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정고시, 운전면허 시험, 은행 등에서 신분 증명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청소년 우대 증표로도 이용됩니다. 교통시설, 문화시설, 여가시설 등에서  이용료를 면제받거나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청 시 교통카드 기능을 선택할 수도 있어  제 자녀의 경우 청소년증을 교통카드 겸용으로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교통카드 수령 후 반드시 사용 전에 청소년할인 등록을 해야  청소년 요금이 적용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청소년 요금 등록 후 자동으로 청소년 요금 할인을 적용받고 있습니다.  ​  ※ 소득공제의 경우도 교통카드 이용 전에 소득공제 신청 필요(소급하여 공제 불가) ​    ▶ 생활 속에서 청소년증을 활용하는 모습. (출처:본인제공) ​​ 더불어 주로 할인받는 곳이 있다면 바로 서점입니다.  교보문고, 영풍문고 매장에서도 도서 등을 구입 시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고 있어 평소 책 또는 문제집을 살 때 꼭 청소년증을 챙겨가고 있습니다. ​ ※일부 품목은 할인 제외   ▶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청소년증. (출처:본인제공) ​​ 한편 청소년증은 편의점에서도 결제가 가능합니다.  편의점에서 미리 선불 충전을 하면 해당 금액만큼 쓸 수 있는 것인데요.  덕분에 자녀의 교통비와 간식비 지원을 청소년증을 통해 효율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금 등은 분실 우려가 있고 또 사용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청소년증의 경우 이 카드에 쓸 만큼 조금씩 선불 충전을 해주면 되니 여러모로 유용하죠.   혹시 분실, 훼손, 기재 정보 변경 등의 상황이 생겼다면  최초 발급 때와 유사하게 재발급을 받으실 수 있는데요.  ​  전국 행정복지센터에서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재발급은 복지로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으니 해당 내용을 기억해두시면 좋겠죠?   이외에 청소년증을 제시하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등 주요 고궁에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고,  국립중앙과학관 등 주요 박물관이나 미술관 이용 시  무료입장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그 용도가 꽤 다채롭지 않나요?   제 자녀는 청소년증을 발급받은 이후 지갑에 소중히 넣고 다니며 필요할 때마다 꺼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친구들에게도 청소년증의 장점을 열심히 설명 해주고 있다고 하네요.   덧붙여 “청소년증을 발급받고 난 뒤 진정한 청소년이 된 것 같은 기분이에요.  교통카드로도 쓸 수 있고 또 서점이나 박물관 같은 곳에서 청소년증을 보여주고  할인 혜택을 받을 때 정말 즐거워요!”라고 청소년증 이용 소감을 전했습니다.   오늘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청소년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더 많은 청소년이 ‘청소년증’을 발급 받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 ​ ​ ※ 여성가족부 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19기 정책기자단 한아름

2025-02-25
[정책기자단] 우리 아이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을! 아이돌봄서비스

우리 아이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을! 아이돌봄서비스

바쁜 부모님을 위해 꼭 필요한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라면 한 번쯤은 고민해 본 적 있으실 거예요. ​ "오늘은 퇴근이 늦어지는데, 아이를 어떻게 돌보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겼는데, 아이를 맡길 곳이 없네...” ​ 이러한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정부 지원 서비스가 있는데요,  바로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입니다.  여성가족부는 가정의 아이돌봄을 지원하여 아이의 복지를 증진하고,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해 가족구성원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양육친화적 사회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  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저출산 해소에 기여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이는 양육자가 일과 가정을 조화롭게 꾸려갈 수 있도록 돕는  여성가족부의 주요 정책이기도 합니다. ​ 오늘은 여성가족부의 정책기자단으로서 아이돌봄서비스 신청 방법, 실제 이용 사례까지 꼼꼼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아이돌봄서비스란? ​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합니다.  생후 3개월 이상 영아부터 12세 이하 아동을 둔 가정이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대상입니다. ​  아이돌봄서비스의 아이돌보미는 「아이돌봄 지원법」에 따른 일정 조건을 갖춰야 하는데요. 실습을 포함한 필수 양성교육을 받은 뒤 서류 심사와 인·적성 검사,  면접 심사를 거쳐야 돌봄활동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년 보수교육을 이수하고 건강진단서도 제출해야 합니다. ​ ※아이돌보미 지원자격 (하단의 두 항목을 모두 충족하여야 함) - 「아이돌봄 지원법」 제 9조에 따른 교육기관에서 동법 시행규칙 제3조의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아이돌봄 지원법」에서 규정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서, 활동 희망자  (파산 및 범죄 경력 등 결격사유 조회가 불가능한 자는 신청 불가 -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 또는 「아이돌봄 지원법 시행령」 제2조 제1~4호에 해당하는 양성교육 감면 대상자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아이돌보미 홈페이지) ​ 아이돌봄서비스는 아이의 연령과 특성에 맞춘 맞춤형 돌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습니다.  서비스 유형에 대해 함께 알아볼까요? ​ 아이돌봄서비스 유형 ​ ① 영아종일제 서비스 (표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 영아종일제 서비스의 활동에는 이유식 먹이기, 기저귀 갈기, 젖병 소독, 목욕 등 영아 돌봄과 관련된 활동 전반이 포함됩니다. 돌봄 중 아동의 고열이나 복통 등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아이돌보미가 병행에 동행할 수 있습니다. ​  단, 이 경우 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보미와 사전 협의가 필요하며 발생 비용에 대해서는 이용자가 전액 부담합니다. 돌봄 대상 아동의 관찰사항(일상생활, 아동 발달, 건강, 특이사항) 등을 매일 이용 가정에 전달합니다. ​​ ② 시간제 아이돌봄서비스 (표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 시간제 서비스는 시간 단위로 이용이 가능한 유형입니다. 1회 최소 2시간 이상 이용 시 신청이 가능합니다. 시간제 서비스에는 기본형과 종합형이 있습니다. 시간제 기본형 서비스에는 학교, 보육시설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등이 포함됩니다. 종합형 서비스는 기본형의 돌봄 활동 범위 포함 및  아동 관련 세탁물 정리 등 아동과 관련된 가사가 추가됩니다.    ③질병감염 아동지원 서비스 (표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 질병감염 아동의 병원 이용에 동행하거나, 재택 치료가 필요한 경우  가정 내에서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 유형입니다. 아동의 질병과 관련된 특이사항을 매일 이용 가정에 전달합니다.  단, 입원한 아동의 경우 병원 내 서비스 제공이 불가합니다. ​ 감기, 수두, 눈병, 구내염 등 전염성 및 유행성 질병에 감염된 아동은 등원이나 등교가 어렵겠죠. 이러한 아동에 대해 돌봄을 지원하는 유형입니다. ​ ④ 기관연계 서비스 (표 출처: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 ​​ 기관연계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기관은 학교, 유치원, 보육시설,  여성가족부에서 운영하는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있습니다. 기관 내 설치된 보육 시설을 이용하는 아동 돌봄을 보조하는 서비스로, 어린이집, 유치원, 사회복지시설 등과 연계하여 단체 돌봄이 가능합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이용요금은 가정의 소득유형에 따라 달라집니다. 소득유형마다 정부지원금이 다르기 때문인데요. ​  또한 다자녀 가정이라면 본인부담금의 10%가 추가 지원되는 등 가정의 상황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달라지므로 자세한 사항은  아이돌봄서비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 ​ ▶ 출처: 클립아트코리아 ​ 아이돌봄서비스! 도움 받은 실제 사례 그렇다면 실제로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육아도움을 받은 양육자의 사례를 함께 보실까요? ​   맞벌이 가정, 엄OO 씨의 이야기 퇴근이 늦어질 때마다 늘 불안했어요. 아이가 혼자 있을 때 혹시 다치지는 않을까, 밥은 잘 챙겨 먹었을까 걱정이 많았죠. 경기도 수원시에 거주하는 엄 씨 부부는 맞벌이로 인해 아이를 혼자 두는 일이 많았는데요. 그러나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한 후 퇴근이 늦어지는 날에도 안심할 수 있었고, 마음이 한결 편안해졌다고 합니다.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하원 후 간식을 챙겨주고, 놀이와 독서를 함께 하며 아이가 안정적인 정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운 덕분이었죠. 처음엔 낯선 사람이 우리 집에서 아이를 돌본다는 게 부담스러웠지만, 아이돌보미 선생님께서 정말 세심하게 신경 써주셨어요. 아이 하원을 도와주고 간식도 챙겨주시고, 책도 읽어주셨죠. 하루는 아이가 ‘엄마, 선생님이랑 놀이터에서 놀았는데 너무 재밌었어요!’라고 말하는데 정말 기뻤습니다. 엄 씨는 "아이돌봄서비스 덕분에 일과 육아의 균형을 맞출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소감을 전했습니다. ​  한부모 가정, 우OO 씨의 이야기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을 해야 하는데, 아이를 혼자 두는 게 가장 걱정이었어요. 서울시 서대문구에 거주하는 우 씨는 홀로 아이를 키우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습니다. 매일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아이를 혼자 두는 것에 대한 불안감이 컸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아이돌봄서비스를 신청한 후 박 씨는 안심하고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아이를 따뜻하게 대해주시고, 숙제도 도와주시면서 아이가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찾았어요. 아이도 아이돌보미 선생님을 잘 따랐다고 합니다. 하루는 아이가 ‘엄마, 선생님이랑 만들기 놀이했는데 너무 재밌었어요!’라고  말하더라고요. 저도 그 말에 마음이 놓였어요. 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늘 죄책감이 있었어요. 함께 시간을 많이 못 보낸다는 생각에 미안했죠. 그런데 아이가 ‘엄마, 나 오늘도 선생님 기다려져!’라고 말하는 걸 듣고 큰 위안을 얻었어요. 우 씨는 앞으로도 아이돌봄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정부 지원 덕분에 부담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해요.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부모님들께 꼭 추천하고 싶어요.” ​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한 후, 우 씨는 보다 안정적으로 일을 할 수 있었고, 아이 또한 친절한 아이돌보미 선생님과 함께하며 정서적으로 더욱 건강해졌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돌봄서비스,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 육아는 한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져야 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여성가족부의 아이돌봄서비스는 양육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지원이며, 이를 적극 활용하면 보다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아직 신청하지 않았다면 지금 바로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에 접속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아이돌봄서비스를 통해 조금 더 편안하고 여유로운 육아를 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이돌봄서비스 누리집 : http://www.idolbom.go.kr  ※우리동네 서비스제공기관 연결 : 1577-2514 ​ ※ 여성가족부 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글.19기 정책기자단 남철우

2025-02-21
[정책기자단]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 함께 알아볼까요?

여성청소년을 위한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 함께 알아볼까요?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여성청소년의 생리용품 지원을 강화합니다!’ 여성청소년은 생리용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경제적인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성가족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여성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게 생리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 ▶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 포스터 (출처 : 여성가족부 보도자료) 올해부터는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이 더욱 강화됩니다. 바로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 금액이 작년보다 1만 2천 원 인상된 건데요.  1인당 연 16만 8천 원까지 지원합니다. ​ ▶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 (출처 : 픽사베이) 저도 여성가족부의 정책기자단으로서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저와 함께 여성가족부의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 신청방법과  바우처 사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 Q. 제가 지원대상에 해당하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나요? ​ 지원 대상 해당 여부에 대해서는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원 내용 생리용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바우처 포인트는 월 1만 4천 원, 연 최대 16만 8천 원이 지급됩니다. 신청한 월을 기준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6개월분씩 지원이 되는데요.  단, 최초 신청 시에는 신청한 달부터 지원이 됩니다.   만약 4월에 지원을 신청하면, 4월에는 총 3개월분(4월~6월)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고,  7월부터는 하반기 6개월분의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합니다.  바우처는 사용자의 편의에 따라 한 번에 전액을 모두 사용하거나 나누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신청한 해당연도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잔여 포인트는  다음 연도 1월 1일에 전부 소멸되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지원 자격 기준의 변동으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 잔여 포인트는 전부 소멸됩니다.   지원 신청방법 생리용품 바우처 신청권자는 여성청소년 본인 또는 주양육자(부모, 법정대리인)입니다. 14세 미만일 경우에는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  또한 부모의 사정으로 지원 신청이 어렵거나 주 양육자가 부모가 아닐 때,  여성청소년의 양육을 주로 담당하는 사람이 신청할 수 있습니다. ​ ​ Q. 청소년 본인이 아닌 대리인이 신청할 때 필요한 서류가 있나요? ​  대리인이 신청하는 경우 신분증과 주 양육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지참해야 합니다.   ​바우처 사용 방법 신청인 또는 청소년 본인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발급 받아야 바우처 사용이 가능합니다.  국민행복카드를 발급받았다면 각 카드사별로 지정된  온오프라인 유통점에서 생리용품을 구매하면 되는데요.    만약 국민행복카드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경우, 새로 발급받지 않고 기존 카드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신청인 외 보호자 명의의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하고자 할 경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카드 사용자를 변경해야 합니다.   다음은 카드사별 생리용품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입니다.  온라인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 ▶ 카드사별 생리용품 사용가능 구매처 (출처: 여성가족부 보도자료) ​​ Q. 바우처 잔액을 확인하거나 사용 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생기면 어디로 문의해야 하나요? ​ 바우처 잔액과 사용 방법은 ☎1566-3232(한국사회보장정보원 바우처 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www.socialservice.or.kr)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문의가 가능합니다.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구매비용 지원의 중요성 여성가족부의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정책은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돕고  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정책입니다.   2025년부터 지원 금액을 인상하면서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또한 올해부터 주민등록상의 주소지와 관계없이  실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한 신청이 가능해졌습니다.  ​ ▶ 여성청소년의 복지 향상 (출처 : 픽사베이) ​ 편리해진 신청 절차와 인상된 지원 금액으로 여성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이들의 복지가 향상되고 여성청소년이 더욱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 정책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19기 정책기자단 홍수정

2025-02-18
[정책기자단] 전남 장성군가족센터 편 -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

우리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입니다! - 전남 장성군가족센터 편

"2024년 중 가장 보람을 느꼈던 일은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에 참여한 거예요."   전남 장성군가족센터는 2024년 다문화가족자녀 진로설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을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은 장성군에 거주하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지역사회 나눔 봉사, 플로깅 활동 등  자원봉사 기본소양교육부터 현장체험활동을 진행했는데요.   이를 통해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봉사하는 기쁨을 얻고,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도왔습니다.  오늘은 장성군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 ▶ 전남장성군가족센터 외관. (사진=장성군가족센터 제공) ​ 먼저 장성군가족센터가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을 기획하게 된 계기부터 들어볼까요?   장성군가족센터는 2023년 다문화가족자녀 사회포용안전망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높이고자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을 결성했다고 합니다.  ​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 담당자는 “봉사단 활동을 통해 청소년에게  체험중심의 봉사활동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써 사회성 및 공동체 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시작하게 됐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렇게 2023년 시작된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달성했으며,  꾸준히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청소년의 의견을 반영하여 2024년에도 운영되었습니다. ​ ▶ 2024년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 모집 홍보지. (사진=장성군가족센터 제공) ​​ 그럼, 2024년의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의 활약을 알아볼까요?   2024년 4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생과 중학생(2010~2015년생)을 대상으로  매월 셋째 주 일요일마다 베트남, 중국, 필리핀 3개국 출신 다문화자녀 12명이 참여했습니다.   1회기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 기본 소양교육>을 시작으로  2회기에는 장성읍 인근 지역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  이 플로깅 활동은 일반쓰레기와 재활용품을 분리 배출하여  생활 속 저탄소 실천에 동참함으로써 봉사단 활동에 의미를 더했습니다. ▶ 우리 동네 플로깅을 하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 모습. (사진=장성군가족센터 제공)   또한 여름철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3회기에는 지적장애인 사회복지시설에 보낼  전통 부채 만들기를 진행했습니다. 4회기에는 다큐멘터리 영화 <울지마 톤즈>를  시청​하며 바람직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자기 주도적 역량을 강화하는 활동이 이루어졌습니다.   5회기에는 황룡강 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으며,  6회기에는 가을철 나눔 활동으로 쿠키 만들기를 진행했는데요.  직접 만든 쿠키를 포장하여 노인복지시설에 선물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7회기에는 사회복지시설 주변에서 플로깅 활동을 했으며,  8회기에는 겨울철 나눔 활동으로 노인복지시설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전통간식을 만들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등 온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그렇다면 봉사단에서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은 무엇이었을까요?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 담당자 3회기에 진행되었던 여름철 나눔 활동을 꼽았습니다.  봉사단으로 참여한 청소년은 서툴지만 정성스럽게 만든 부채, 쿠키,  전통간식을 나눔의 가치로 몸소 실천하는 등 몰입도와 성취감이 컸다고 귀띔해줬는데요.   특히 나눔을 받은 지역사회복지시설에서는 다문화가족청소년의 마음을 기특하게 여기고,  고마움을 표현하는 등 서로 간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 활동에 참여했던 청소년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 필리핀 출신 어머니를 둔 A군(14)은 평소 소극적인 성격이었지만 봉사단 활동이  진행될수록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정도로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는 "쿠키 만들기 체험을 하면서 기뻐하실 이름 모를 할머니와 할아버지에게  편지를 쓰며 산타할아버지가 된 것 같았어요."라며 "포장과 카드도 직접 디자인하고,  봉사단 친구들과 소통하는 게 재미있어질 때쯤 끝나게 되어 아쉬움도 있어요.  내년에도 봉사단에 참여해 함께 성장하고 싶어요."라고 활동 소감을 전했습니다.  ​ ▶ 여름철 나눔 활동으로 진행된 전통 부채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는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 모습. (사진=장성군가족센터 제공)   중국 출신 어머니를 둔 B양(12)은 '난 역시 안 돼, 내가 그렇지 뭐' 라며  모든 일에 부정적인 단어를 사용하는 청소년이었습니다. ​ 하지만 봉사단 활동에 함께 한 또래 친구들이 “할 수 있어!”, “괜찮아, 예뻐!”라고  긍정적이고 따뜻한 격려를 해주었고, 나눔 활동 작품을 완성하면서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 그렇게 봉사단 활동이 진행될수록 부정적인 표현이 줄어들었으며,  스스로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느끼는 등 한층 밝은 모습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 가을철 나눔 활동을 위한 쿠키 만들기 활동 진행 모습 (사진=장성군가족센터 제공) ​​ 끝으로 담당자의 이야기도 들어볼까요?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 담당자는 "봉사활동이 있던 날에는 일찍부터 달려와 '오늘은 뭐 할 거예요?'라며 초롱초롱한 눈으로 질문을 하던 청소년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라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봉사활동이기에 봉사단 분위기가 매우 밝았고,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아 저도 함께 성장하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청소년기에 경험하는 자원봉사활동은 긍정적인 자아형성과 진로의식 발달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줍니다. 또한 다양한 참여기회를 통해 지역사회구성원으로써  역할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합니다."라며 "장성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 청소년이  건강한 자아상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의 발판 역할을 하겠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 지금까지 장성군가족센터의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을 살펴봤습니다.  ​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은 장기간의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청소년을 연결하는 등 청소년에게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도운 점이 인상 깊었는데요.  ▶ 2025년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 모집 홍보지. (사진=장성군가족센터 제공) ​  2025년에도 다문화가족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다문화가족 청소년봉사단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 활동기간은 2025년 2월부터 11월까지로,  회기당 2시간씩 총 8회기로 운영된다고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정책기자단 글은 여성가족부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글.19기 정책기자단 박하나

2025-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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