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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하고 놀라운 뇌구조,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

신비하고 놀라운 뇌구조, 아이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방법new

우리가 칭찬의 말을 주고받을 때 뇌에 무슨 일이 생기기에 동기 부여가 잘 되는걸까요? 이것을 뇌과학으로 접근하여 알아보겠습니다.  ‘폴 맥린’이라는 뇌 과학자는 인간의 뇌를 3층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제1의 뇌를 ‘파충류의 뇌’, 제2의 뇌를 ‘포유류의 뇌’, 제3의 뇌를 ‘영장류의 뇌’로 구분했습니다.  파충류의 뇌는 주로 생명에 관련된 호흡, 혈압, 심장 박동, 체온 조절 등의 일을 합니다. 포유류의 뇌는 감정, 식욕, 성욕, 기억에 관여합니다. 배가 고파지고 식욕이 왕성해지면 포유류의 뇌가 활성화된 겁니다. 파충류의 뇌와 포유류의 뇌가 유난히 발달된 사람들을 옛날 우리 어른들은 뭐라고 했을까요? 바로 ‘짐승 같은 인간’이라고 했습니다. 영장류 뇌가 담당하는 일은 기획, 조직, 우선순위, 판단, 감정조절, 충동조절, 이성, 행복감 등입니다. 우리가 인정, 존중, 지지, 격려, 칭찬 등 다가가는 말을 주고받으면 어떨까요? 바로 그 때 영장류의 뇌가 활성화되고 행복해지니 영장류의 뇌가 발달하고 또 행복감이 느껴져서 선순환이 이루어집니다.  공격적인 사춘기는 포유류 뇌가 활성화되는 시기 파충류의 뇌는 뱃속에서 완성되어 나옵니다.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형성될 때 이미 태아는 생명체로서 숨을 쉬기 시작하며 완전한 생명체가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합니다.  포유류의 뇌는 사춘기에 매우 활성화됩니다. 사춘기는 대체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이 시기를 말합니다. 포유류의 뇌가 활성화되어 거의 완성되는 사춘기에는 감정의 기복이 매우 심해집니다. 가만히 있어도 화가 나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 지기도 하며 별 일도 아닌 데 화를 내고, 좋아하기도 합니다. 또한 이 때 식욕이 왕성해져 엄청 먹고, 성적인 신체 부분이 완성되어 가고 성욕이 왕성해집니다. 좋아 하는 여자, 남자가 생기게 됩니다. 이상한 동영상에도 관심이 많아지죠. 아이가 이런 동영상을 보고 있다면 야단을 쳐야 할까요? 이때는 지도가 필요합니다. 야단을 치게 되면 성적 수치심을 갖게 되며 바람직하지 못한 방향으로 더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포유류의 뇌가 다른 뇌에 비해 활성화 되니 인간의 모습이긴 하지만 포유류의 수준입니다.  사춘기는 포유류뇌 활성화 시기 감정의 기복이 심해지고 이성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우리가 집에서 키우는 개 고양이 등의 포유류를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요? 무조건 예뻐해주고 무엇인가 조금만 잘하면 잘했다고 엄청 칭찬해주고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SNS 올리며 좋아합니다. 그럼 아직 영장류의 뇌가 제대로 발달되지 못한 사춘기의 아이들도 그렇게 대해 주어야 하는 것 아닐까요? 이 아이들이 무언인가 조금만 잘해도 칭찬과 격려로 키워야 할텐데 야단을 치고 있으니 아이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고 있을까요? 그럼 영장류의 뇌에 대하여 알아볼까요? 영장류의 뇌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전두엽입니다. 전두엽은 언제쯤 완성이 될까요? 연구에 의하면 보통 만 27세쯤 완성된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이 시기를 철이 들었다고 표현했습니다.  전두엽은 바로 이마 위부터 정수리 부분까지 넓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곳을 뇌의 사령관이라고 합니다. 전두엽은 많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3가지 기능을 맡고 있습니다. 학습능력과 인격을 훌륭하게 해주고, 인간에게 행복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그래서 전두엽이 손상되면 학습능력과 인격이 떨어지고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며 우울증이 생기게 됩니다.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 영장류의 뇌에 피가 골고루 잘 흐를 때는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공부 잘하고, 말도 잘 듣고, 싸우지도 않습니다. 아이들이 화가 나는 경우는 언제일까요? 제일 화가 나는 것은 바로 원수되는 말, 멀어지는 말을 들을 때입니다. 즉 우리 아이들이 말하는 ‘잔소리’를 들을 때입니다. 또 하고 싶은 것을 못할 때, 하기 싫은 것을 억지로 해야 할 때 화가 나서 심장박동이 빨라지니 골고루 흘러야 할 피들이 파충류의 뇌로 몰립니다.  문제는 파충류의 뇌에 피가 몰리면 제일 중요한 영장류의 뇌, 특히 전두엽에는 피가 없으니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합니다. 기억력, 집중력, 이해력, 판단력, 사고력이 모두 저하됩니다. 우리 조상님들은 이렇게 영장류의 뇌와 전두엽에 피가 없는 이 상태를 ‘골이 비었다’라고 했습니다. 그 옛날 X-레이나 CT촬영도 없었을텐데 어떻게 이렇게 정확하고 적절한 표현을 했는지 우리 조상님들의 탁월함이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아이가 화를 내며 공격적으로 나오고 전두엽이 비어 있으니 이성적으로 판단할 수 없어 엄마가 말을 해도 듣지 않습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이렇게 파충류의 뇌가 활성화되면 가장 많이 쓰는 TOP 7이 있습니다. “짜증나.”가 기본이고 “그것을 왜 했니?”라고 물으면 “그냥요.”라고 말합니다. “이거 어떻게 된거야?”라고 물으면 “몰라요.”라고 답하고 “이것 좀 해봐라”고 하면 “싫어요.”라고 하죠. 여기에 수시로 “됐거든!”, “재수없어!”, “헐!” 등의 말을 합니다. 아이들이 열을 받아 파충류의 뇌가 활성화 되고 그 뇌가 활성화 되니 공격적이 되어 이런 말들을 더 많이 쓰게 됩니다.  아이들 학습 인성 행복에 관여하는 전두엽  충동조절이 안되어 요즘 분노 조절 안 되는 아이들이 너무 많습니다. 집중력이 없어 가만 있지 못하고 시험을 보게되면 ‘다음중 ∙∙∙∙∙∙∙ 이 아닌 것은?’을 문제를 틀려서 오는 경우가 있죠? 많은 부모님들은 이런 경우 실수라고 여기는데 이것은 실수라기 보다는 문제를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집중력이 부족해서 틀리는 것입니다. 전두엽 손상 증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무기력해집니다. 1, 2학년 때 아이들이 서로하겠다고 손을 들었다가 3, 4학년이 되면 눈치를 보며 손을 듭니다. 5, 6학년이 되면 많은 아이들이 넋을 놓고 있습니다. 이런 증상들은 어느 날 갑자기 오는 게 아닙니다. 어려서부터 무수히 많은 전두엽 손상 증상이 누적되어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며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이 바로 전두엽입니다. 학습, 인성, 행복의 핵심은 전두엽입니다. 전두엽이 활성화되면 학습도 인성도 모두 해결되고 행복감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하는 모든 교육 활동은 어떤 의미에서 아이들의 전두엽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활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따라서 우리 아이들의 교육을 어느 학원에 맡기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부모가 하는 말과 행동이 우리 아이들 전두엽을 활성화 하는지, 파충류의 뇌를 활성화하는지를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학습도 인성도 모두 해결되고 행복감도 느끼게 하는 전두엽은 칭찬 격려의 말로 활성화됩니다 이유남(서울명신초등학교 교장 / 엄마반성문 저자)

2018-11-12
출산 후 우울감 극복하기: 부부 함께하기

출산 후 우울감 극복하기: 부부 함께하기new

  약 40주 동안의 임신기 동안 태내의 자녀와 여러 교감을 나누었던 부모는 출산을 통해 자녀와 직접 만나게 된다. 세상 밖으로 나온 자녀는 한없이 소중하고 행복감을 주는 존재이다. 그러나 기쁘기만 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출산 후 산모들은 며칠 동안 우울감을 겪기도 한다.  ■ 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   산후 우울감과 산후 우울증은 서로 다르다. 산후 우울감은 출산 후 2주 이내에 약 80%의 산모들에게 나타나는 증상으로 출산의 후유증과 같은 것이라 볼 수 있다. 분만 후의 호르몬 변화와 새롭게 시작되는 육아로 인한 피로, 부담감, 스트레스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산후 우울감은 얼마간 경미하게 우울한 기분이 들지만 치료를 받지 않아도 곧 기분이 호전되고 일상생활로 돌아오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우울감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산후 우울증일 가능성이 있다. 우울감이 악화되고 매일 견디기 힘든 정도가 된다면 상담을 받거나, 필요하다면 의사에게서 약을 처방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병원을 찾아가거나 상담을 받는 것이 내키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우울증을 그냥 내버려 두면 엄마, 아빠와 아기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와 같다는 말이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병원에 찾아가는 것처럼 마음의 감기를 치유하고 부부가 새로 태어난 자녀와 함께하는 소중한 일상생활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겠다.  ■ 우울한 엄마를 위한 아빠의 역할   산후 우울감이나 우울증은 육아에 대한 부담과 스트레스, 신체적·정신적 피로, 엄마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지 못하다는 자책감, 자녀출산 후 변화되는 가족관계에 대한 부적응 등 여러 심리적 요인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에게 가족, 특히 아빠의 역할은 중요하다. 아기엄마가 힘들어하는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어야 한다. “많이 힘들지?”, “엄마역할 하느라 고생이 많아.” 등 위로와 지지가 많은 힘이 된다. 더 중요한 것은 육아에 대한 부담을 함께 나누는 것이다. 자녀양육은 엄마의 몫이 아니라 부모의 몫이다. 아기를 함께 돌보고 가사를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기엄마도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져야 다시 힘을 낼 수 있다.

2018-11-12
영유아기 자녀는 친구와 잘 어울려야만 할까?

영유아기 자녀는 친구와 잘 어울려야만 할까?new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가 친구를 잘 사귀고 곧잘 어울리며 가능하다면 또래집단 내에서 주도적이기를 원한다. 그래서 자녀가 놀이터에서 놀거나 옆집 아이와 어울릴 때, 어린이집 상담을 갈 때 아이의 또래관계가 어떤지 많은 신경을 쓰고, 생각만큼 잘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되면 낙담하거나 걱정한다. 그러나 실망하기 전에 영유아기 또래관계의 특성을 먼저 알아보고 이해해보자. ■ 영유아기 또래관계의 특성   아기들은 생후 1개월부터 다른 아기들에게 관심을 보이긴 하지만 6개월 정도까지는 이렇다 할 상호작용은 보이지 않는다. 6~12개월 정도까지도 영아들은 옆에서 비슷한 활동을 하며 놀고는 있지만 상호작용은 거의 없다. 12개월 이후가 되어야 가끔 다른 아동을 쳐다보거나 주의를 기울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18개월경이면 서로 말을 하고 미소 짓거나 장난감을 나누어 노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만2~3세경이면 상호적인 놀이가 가능해지고, 만4~5세가 되면 서로 의논하여 놀이를 계획하고 역할을 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래관계도 연령에 따라 점차 복잡하게 발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12개월의 영아기 자녀가 또래와 의미 있는 상호작용을 한다거나 만 2~3세의 유아기 자녀가 주도성을 가지고 집단을 리드해 나간다는 것은 드문 일이다. ■ 또래관계로 인한 지나친 걱정은 접어두기   영유아기 자녀에게 있어 친구란 즐거운 시간을 함께 하지만 집에서는 별로 생각나지 않는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영유아기의 또래관계는 부모의 생각보다 단순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자녀에게 단짝친구가 없어서,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 같아서, 혹은 혼자 노는 것 같아서 걱정하는 것은 시기상조일 수 있다. 초등학교 저학년 까지도 단짝친구보다는 여러 친구를 사귀는 경향이 높고 친한 친구가 수시로 바뀌기도 한다. 영유아기 자녀가 또래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기보다는 혼자 놀아도 재밌게 잘 노는지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 친구와 놀다가 저 친구와 노는 등 계속해서 바뀌어도, 혹은 혼자서 논다 해도 재밌게 논다면 아직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영유아기 또래관계의 특성이 그러하기 때문이다. 다만 유아기 후반에 들어서 친구들과 어울리고 싶은데 번번이 실패하거나 또래관계로 속상해 하는 일이 잦다면 그 때는 선생님과 상담을 통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자녀의 생활을 점검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일단 영유아기 자녀가 또래관계를 활발히 맺어 나가지 않는다 하더라도 자녀가 그에 대해 별다른 의미를 두지 않고 자신의 놀이에 심취해 있거나 재밌어 한다면 부모는 지금 자녀가 개성을 계발 중이라 생각하고 잠시 지켜봐 주는 것이 좋다. 이 때 계발된 자녀의 개성은 나중에 또래관계를 맺는데 긍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 지나친 걱정은 미리부터 하지 않도록 접어두자. 

2018-11-12
[자녀와의 대화법] 아이들 마음의 감정계좌를 쌓아가는 대화법

[자녀와의 대화법] 아이들 마음의 감정계좌를 쌓아가는 대화법

저는 두 아이를 키우며 참 궁금한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 부모들은 아이를 낳아 어떻게 기르나요? 내가 가진 최선의 것으로 나는 못 먹어도 아이는 먹이고, 나는 못 배워도 아이는 가르치고, 나는 못 입어도 아이는 입히며 희생‧봉사‧헌신했습니다. 아이에게 이렇게 해 주면 시간이 가면 갈수록 서로 더 많이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더 많이 친해지고, 할 얘기도 더 많아져야 하고 부모 말이라면 아주 잘 들어야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실제로 그런가요?  2007년에 저는 《우리 아이를 위한 학교생활 성공전략 55》라는 책을 썼습니다.  ‘대한민국 학부모 필독서’라는 타이틀을 달고 1학년 입학을 하면 제 책을 추천해 주는 교장선생님들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해 우리 두 아이들은 학교를 그만두었습니다. 엄마는 학교생활 성공전략이란 책을 썼는데 아이들은 학교를 그만 두었으니 참으로 웃지 못 할 가슴 아픈 헤프닝이라 할 수 있겠지요? 아이들 입장에선 우리 엄마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학교와 공부이니 우리 엄마를 가장 괴롭힐 수 있는 방법이 학교를 그만두고 공부 안하는 것을 택한 겁니다.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그만 둔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저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이들이 부모님들에게 복수하는 방법은 매우 다양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과 싸우고, 아이들 때리고 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엄마 아빠 속터져 보라고. 텔레비전 앞에서 시간을 죽이고 컴퓨터와 핸드폰으로 게임만 하고 PC방에서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 이유는? 우리 엄마, 아빠 열 받으라고.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아이들 때문에 가슴이 아프고 속이 터지고 미칠 것 같이 힘이 든다면 내가 우리 아이 어린 시절에 그만큼 아프고 힘들게 한 정도의 대가를 치루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정확할 것입니다.  감정에 초점을 둔 부부, 부모·자녀 관계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이자 전문가인 워싱턴 주립대학교 존 가트맨John Gottman 심리학 교수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부부가 이혼한다고 말합니다.  “부부가 이혼하는 이유는 싸움의 내용 때문이 아니라 싸움 방식 즉 대화의 방식이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싸움 방식, 즉 대화의 방식이 문제였습니다. 존 가트맨 박사는 대화의 방식을 세 종류로 정의했습니다. ‘원수 되는 대화’, ‘멀어지는 대화’, ‘다가가는 대화’라고 말이지요. 그럼 이혼하는 부부는 어떤 대화를 많이 하고 살았을까요? ‘원수 되는 대화’를 밥 먹듯이 하고, ‘멀어지는 대화’는 양념으로 치고 살더라는 겁니다. 그리고 ‘다가가는 대화’를 거의 하지 않고 살고 있었습니다.  지금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어떤 대화를 하고 있는지 생각해봅시다.     가정을 파괴시키는 원수되는 대화 원수되는 대화의 경우 서로 원수가 되어서 쓰는 대화가 아닙니다. 가까운 사람에게 너무 쉽게 쓰는 대화들이지요. 원수되는 대화들을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비난’, ‘방어’, ‘경멸’, ‘담쌓기’ 등이 있습니다.  가트맨 박사는 이 4가지를 가정을 파괴시키는 독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두 아이에게 매일 거의 비슷한 말을 하곤 했습니다.  “야. 너희 지금 몇 시 인줄 알아?  도대체 왜 이렇게 늦게 일어나? 엄마가 뭐라 했어? 일찍 자라고 했지. 그런데 왜 맨날 늦게 자서 아침에 늘 늦게 일어나는지 이해가 안 된다. 해주는 밥도 못 먹고 가니?” 몇 글자 되지도 않는 문장에 원수되는 비난의 말이 가득 차있습니다. 이런 비난의 말들을 ‘You Massage’라고 합니다. 제가 공부하면서 깨달은 사실은 ‘격렬하고 격앙된 목소리는 아이의 잠재능력을 죽이고, 부드럽고 잔잔한 목소리 아이의 잠재능력을 깨운다.’는 것입니다.  내 목소리가 격렬하고 격앙되면 내 아이의 목소리도 내 손자의 목소리도 그 집안은 대대손손 격렬하고 격양된 목소리가 내려가게 되고 그렇게 되면 그 집안은 아무도 신이 준 잠재능력을 발휘할 수 없으니 그것이 ‘가문의 저주’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이 죽고 미쳐야만 가문의 저주가 아니라 ‘신이 준 어마어마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그 모양 그 꼴로 살다가 죽고 말게 되니 그것이 가문의 저주가 아닐까요?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내가 원하는 것을 긍정적으로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을 ‘I Massage’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00아. 엄마는 우리 00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엄마가 해주는 밥 막있게 먹고 가면 좋겠어. 지금 일어나면 좋겠어.”입니다. 객관적인 상황을 얘기하고 나의 감정을 표현하고 내가 원하는 바를 긍정적, 구체적으로 얘기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들은 비난의 말을 들으면 상대방으로부터 공격받았다고 생각하니 자신의 결백이나 억울함을 주장하고 비난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는 의도에서 바로 방어에 들어갑니다.  “야, 왜 싸웠어?” / “저만 잘못한거 아니거든요. 동생이 먼저 했거든요?”  “왜 떠들어 너희들?” / “저만 떠든 거 아니거든요. 쟤도 떠들었거든요.”  이렇듯 방어는 이런 말들을 우리는 ‘물귀신작전’이라고 합니다. 나만 당하는 것이 싫어서 다른 사람도 끌고 들어가는 것입니다. 이런 방어의 말은 상대방의 감정을 더욱 악화시켜 대화가 더욱 거칠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비난의 말이 나오면  방어가 나오고 방어가 나오면 다시 비난이 말이 더욱 많아지니 싸움은 지겹도록 싸우고도 해결이 되지 않는 법이지요. 경멸의 말은 원수되는 대화의 ‘최고봉’에 해당하는 말입니다. ‘어쭈. 주제 파악 좀 해라.‘ ’누구보다 못해.‘ 의 비교의 말, 또한 아이가 통통하면 예쁘고 귀엽다고 ‘꽃돼지’ ‘복돼지’, 말랐으면 ‘막대기’ ‘멸치‘, 통통한 다리는 ’무다리‘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부모님이 자녀에게 혹은 부부 사이에, 귀엽다고 사랑스럽다고 한 말이라도 상대방의 싫어하는 말이라면 ’경멸‘에 해당되는 것이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경멸에 해당하는 대화유형의 경우엔 별 생각 없이 흔히 가깝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무심코 내뱉는 말들입니다.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다가가는 긍정적인 말을 5번 건의하는 말은 1번 하는 '5 : 1'의 법칙을 쓰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관계의 달인들은 긍정적인 말을 20번 하고 건의하는 말을 1번 한다고 합니다. 경멸의 말보다는 호감과 존중(배려, 감사)의 표현을 자주 매일 반복해서 ‘이닦기’처럼 습관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마지막으로 원수되는 대화에서 “담쌓기”란 아이들 표현으로 “씹는 것”. 즉 말을 듣는 사람이 같은 방에 있으면서도 반응을 회피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본적으로 상대의 말을 듣고 있다는 표시를 안 하고 시선을 피하거나, 다른 곳을 보거나, 팔장을 끼고 있는 식입니다. 따라서 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해결하려고 하기 보다는 우선 감정을 진정한 후 대화를 해야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을 상승시키는 멀어지는 대화 아이가 학교를 다녀와서 재미있고 신났던 이야기를 합니다.  “엄마. 오늘 수업시간에 친구 00이가 정말 웃긴 이야기를 했어요.”라고 아이가 이야기를 하는에 아이와 눈도 마주치지 않고 “야. 시간 없어. 얼른 밥 먹고 학원이나 갔다 와.” “너 시험 봤지? 시험지 어디 있어?” 라고 말을 합니다. 이런 말을 듣는 아이들은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자기에게 관심도 없는 엄마가 좋게 느껴질까요? 아무리 맛있는 밥을 해서 진수성찬을 차려줘도 고맙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집에 들어오는 것이 즐겁지 않은 일이 될 겁니다. 이런 말을 듣게 되면 상대로부터 무시당하는 기분, 외로운 기분이 들고, 상대방과 멀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또, 멀어지는 대화를 하면 부정적인 감정이 상승합니다. ‘멀어지는 대화’는 대화 유형은 ‘원수되는 대화’보다는 감정을 덜 상하게 되지만 막상 듣게 되면 민망해지고 썰렁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상대의 말에 화제를 돌리거나 엉뚱한 소리를 하는 동문서답을 하는 경우와 대꾸를 잘 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존 가트맨 박사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이에게 맛있는 간식을 만들어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돌아오는 아이의 눈을 맞춰 주십시오.   남편에게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주려 애쓰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퇴근하는 남편 눈을 맞춰 주십시오.”  자녀와 배우자들은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들어주는 부모, 그런 배우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감정과 마음까지 듣는 다가가는 대화 ‘다가가는 대화’는 말 그대로 상대방과의 마음의 거리를 좁혀주는 대화입니다. 즉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니라 감정과 마음까지 듣는 대화로 상대가 어떤 말을 했을 때 관심을 가지고 눈을 맞춰 공감해주며 호의적인 태도로 배려하며 경청해주며 인정, 존중, 지지, 격려, 칭찬의 말을 표현해 주는 것입니다.  ‘다가가는 대화’의 방법은 뜻글자인 한자 청(聽)자에 아주 잘 나타나 있습니다. 한자 들을 청(聽)자를 분석해 보면 오른 쪽위에 열십(十)과 눈목(目)이 있습니다. 이것은 ‘열 개의 눈을 가진 것처럼 나를 바라보아주세요’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한 일(一)과 마음 심(心)이 있습니다. 딴 생각하지 마시고 오로지 한 가지 내 생각만 해주세요,‘를 말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왼쪽 위가 귀이(耳) 귀로 내말을 잘 들어주세요. 그렇게 해주시면 내가 당신을 나의 왕으로 모시겠다는 왼쪽 아래의 임금 왕(王)이 있습니다. 내가 아이들에게, 배우자에게 왕대접을 받고 싶다면 바로 “열개의 눈의 가진 것처럼 바라보아 주고, 딴 생각 하지 않고 오로지 상대의 마음에 집중하여 그 사람 말을 집중해서 들어주는 것.’입니다. 누군가 나에게 '말은 건다‘는 것은 상대와 긍정적으로 연결되기 원하는 언어적 혹은 비언어적 의사 표시입니다. 이 기회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가가는 대화’를 해준다면 마음의 감정계좌가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다가가는 말’을 잘하려면 다음과 같이 말과 행동을 잘해야 합니다.    - 수용, 경청의 말 : 그랬겠네. 끄덕끄덕 - 이해의 말 : 그래서 어떻게 되었어? - 공감의 말 : 정말 힘들었겠네! 억울했겠다. - 제안, 존중의 말 : 혹시 내 의견을 말해도 될까? 우리가 누군가와 대화를 할 때 정말 잘 듣고 있는 것일까요? 아님 내가 말할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것일까요? 우리는 누군가와 말을 할 때 온전히 들어주기 보다는 그 사람 말을 들으며 내가 할 말을 생각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내가 할 말이 생각나면 바로 상대방의 말허리를 자르고 끼어들어가 말을 하며, 때로는 그 사람의 말문을 막고, 말 머리를 돌리기도 합니다. 기분이 상하면 상대방 말꼬리를 잡으며 말을 해서 서로 다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누군가와 말을 하다가 하고 싶은 말을 할 때는 반드시 상대방에게 양해를 구해야 합니다. “내가 네 이야기를 듣다보니 꼭 말하고 싶은 것이 생각났어. 말해줘도 될까?”라고 허락을 구하고 말하라는 것이 제안 존중입니다.   이런 다가가는 대화를 하려면 다음 사항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감정을 살펴야 하고 아이의 인격이 아니라 상황에 대해 말합니다. 또한 꼭 해주고 싶은 충고나 지시를 할 때 먼저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고 I massage로 제안 존중을 해주며 말해야 합니다.    가트맨 박사가 연구한 대화의 세 종류는 저에게 큰 충격과 깨달음을 줬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렸을 때 했던 말들이 거의 대부분 ‘원수되는 대화’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부모가 무심코 던진 ‘원수되는 말들’이 부모와 아이의 관계를 망치고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말살시키는 무서운 파괴력을 갖고 있습니다. 가트맨 박사가 말하는 ‘원수 되는 대화’ ‘멀어지는 대화’고 아이에게 복수 당하지 말고,  대신 ‘다가가는 말’로 아이와 감정을 소통하고 교감하여 아이의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는 마음을 활짝 열고 부모와 좋은 관계를 맺어 아이도 여러분도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유남(서울명신초등학교 교장 / 엄마반성문 저자)

2018-10-08
엄마역할과 아빠역할, 그리고 부모역할

엄마역할과 아빠역할, 그리고 부모역할

  부모가 된다는 것은 설레고도 긴장되는 일이다. 앞으로 태어날 자녀에게 좋은 부모가 되어주겠다는 다짐은 구체적으로 어떤 엄마, 아빠가 되고 싶은지 생각해보게 한다. 어떤 부모가 좋은 부모일까? 우리는 흔히 부모의 역할을 생각할 때 엄마와 아빠의 역할을 구분하게 된다. 전통적으로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구분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대가 변한 요즘도 부모역할의 구분이 당연한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엄마역할과 아빠역할 예전에는 보통 아빠가 밖에 나가 일을 하여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엄마는 집에서 가족원을 보살피는 일을 맡았다. 이러한 이유로 엄마의 역할은 가사와 육아에 일차적인 책임이 있었고 아빠는 이차적인 위치에 머무를 수밖에 없었다.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었던 것이다. 여러 학자들도 엄마의 역할이 아동발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히며 자녀의 신체·정서발달, 인격형성, 사회화 등 전반적인 부모역할을 하도록 하였다. 반면 아빠는 자녀의 사회성발달, 인지발달, 동기부여 등을 위한 역할을 하지만 직접적인 역할보다는 한 걸음 물러선 자리에서 자녀를 교육하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부모가 모두 일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 자녀의 성장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원하는 아빠들도 늘어났다. 자녀에게 엄마만이 해 줄 수 있는 영역과 아빠만이 해 줄 수 있는 영역은 여전히 있겠지만 이제 엄마역할과 아빠역할을 두부 자르듯 구분하기보다는 부모가 함께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 부모의 역할   엄마, 아빠 각자가 아닌 부모로서 자녀에게 어떤 역할을 해주어야 할까?   ▸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하기   자녀 출생부터 부모는 자녀와 여러 상호작용을 통해 애착을 형성하게 된다. 이는 자녀가 향후 친구를 사귀거나 인간관계를 맺는 방식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 부모는 안정된 애착을 통해 자녀의 관계 맺기의 기초를 형성하고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다.  ▸ 인격 형성의 역할   부모의 양육방식은 자녀의 인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부모의 가치관과 자녀 양육관은 자녀 성장의 질을 좌우한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부모 당사자인 부부간의 가치관과 자녀 양육관이 일치해야 한다. 부부가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하는 여러 이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    ▸ 코치의 역할  부모는 자녀가 처음으로 만나는 교사이자 자녀를 응원하고 북돋워 주는 코치이다. 자녀의 발달에 맞는 적절한 자극과 교육을 제공함과 동시에 자녀가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어야 한다. 자녀의 도전에 지나치게 개입하거나 너무 내버려두는 것은 자녀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옆에서 함께 뛰어주며 때로는 도와주고 때로는 격려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2018-10-08
영유아기 자녀발달과 학습

영유아기 자녀발달과 학습

  대부분의 부모는 자녀에 대한 전문가라 할 수 있다. 자녀의 성잘 발달을 이해하고 이에 맞는 자극과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공부하고 실행한다. 자녀를 잘 키워내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어느 시기에 어떤 자극과 교육이 들어가야 하는지 막연한 나머지 너무 지나칠 때도 있고 너무 못 미치는 경우도 생긴다. 그러나 한 가지 기억해야 할 점은 무엇이든 자녀의 발달에 맞추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 영아기의 발달과 학습   영아기는 출생부터 24개월까지를 말하며 부모의 전적인 보살핌이 필요한 시기이다. 이 시기는 극적인 발달이 이루어진다. 근육이 점차 발달하여 스스로 아무것도 못 하는 상태에서 뒤집고, 앉고, 기고, 걷는다. 또한 인지가 발달하여 익숙한 사람을 구분하고 낯을 가리며 분리불안을 경험하기도 한다. 정서도 발달하여 단순한 감정에서 점점 복잡한 감정을 경험해 나간다. 여러 측면에서의 발달은 부모로 하여금 보다 나은 발달을 위해 여러 자극을 주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물론 신체, 정서, 인지발달을 위한 적절한 자극은 필요하다. 그러나 너무 많은 자극은 오히려 영아에게 혼란을 주고 역효과를 가져오게 될 수 있다.  영아기의 발달의 핵심은 부모와의 신뢰감 형성과 안정된 애착, 그리고 자율성의 발달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자녀에게 일관성 있는 보살핌과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어떠한 학습보다 중요하다. 동시에 자녀가 마음껏 탐색해보고 시도해볼 수 있도록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고 격려해야 한다. 영아는 놀이와 탐색을 통해 학습하기 때문이다.  ■ 유아기의 발달과 학습 유아기는 만2세부터 초등입학 전까지를 말한다. 이 시기의 아동은 인지능력이 발달하고 주변 환경에 대한 탐색이 더욱 활발해진다. 언어가 발달하여 의사소통이 점차 원활해진다.  유아기 발달의 핵심은 자율감과 주도성이다. 스스로 해보고 성취감을 맛보며 더 나아가 목표를 설정하고 행동하게 된다. 그러므로 유아기 부모는 자녀의 발달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교육하도록 한다. 자녀의 탐색활동과 도전을 격려하고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되 자녀의 행동이 타인에게 피해를 주거나 침해가 되는 것이라면 훈육을 통해 바로잡아 준다.  언어가 성인처럼 발달하지 못한 유아기 아동은 언어보다 놀이를 통해 표현하고 배우므로 부모는 놀이를 통해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 시기는 지나친 교육이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 자녀가 받아들일 수 있는 만큼 조절해 줄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이 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의 기준은 부모가 아니라 자녀이다. 또래집단 사이에서의 놀이를 통한 사회학습, 부모와 다양한 체험을 통한 경험은 인지발달에 치중된 학습보다 훨씬 더 중요하고 가치 있는 학습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2018-10-08
부모가 되면 변화하는 것들 : 부모됨에 적응하기 2

부모가 되면 변화하는 것들 : 부모됨에 적응하기 2

  부모가 된다는 것은 인생의 큰 전환점이다. 자녀를 낳아 기르게 되면서부터 대부분의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기고 생활의 배열이 복잡해진다. 이를 잘 꾸려 나가기 위해서는 부부간의 많은 대화와 협동이 필요하다. 부모역할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부부가 함께 한다면 분명 해 볼만 한 일이다.  ■ 일과 가정의 균형 잡기: 육아와 관련하여   자녀 출산에 즈음하여 부부는 한 가지 선택을 하게 되는데 바로 누가 육아를 담당할 것인가이다. 이것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이슈이다. 부부 중 한쪽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할 수 있는 여건이라면 상대적으로 선택은 간단하다.  하지만 맞벌이 부부의 경우 조금 더 고민을 하게 된다. 여성의 경우 대부분 육아휴직을 쓰게 되는데 이후 복직은 어느 시점이 될 것인지, 혹은 직장을 계속 다닐 것인지, 그렇다면 자녀는 누가 돌볼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남성의 경우 최근 아빠 역할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자녀의 성장과정에 참여하고 싶은 마음에 육아휴직을 쓰는 경우가 늘고 있다. 따라서 남성 역시 육아휴직을 고려해 볼 수도 있고,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라면 어떻게 일과 가정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시간을 분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될 것이다.    일과 가정에 쏟는 에너지의 비중이 적당히 서로 균형을 이룰 수 있다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다. 그러므로 부부가 함께 많이 대화하고 서로 조율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부나 지역사회, 기업 등에서도 일-가정의 양립, 혹은 소위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위한 여러 제도를 만들고 시행하고 있으므로 이를 적극 활용하자. 기본적인 제도에 관한 내용은 보건복지부나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부부가 함께 합시다: 공동가사와 공동육아   많은 경우 집안일을 하거나 자녀를 낳아 키우는 것은 여성의 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남성은 집안일을 도와주거나 자녀양육을 도와주는 보조적인 위치에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가족을 이끌어 나가는 중심은 누구인가? 바로 부부이다. 부모가 되어서도 가족에 대한 책임은 어느 한 쪽이 아닌 부부 모두에게 있다. 그러므로 집안일과 육아에 대해 어느 한 쪽이 도와준다는 생각을 이제 바꾸어보자. ‘도와준다.’에서 ‘같이한다.’로 말이다.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그리고 가사와 육아를 위해 부부가 함께 참여하자. 부부가 진정 함께 할 때야말로 부모됨에 대한 적응은 훨씬 수월할 것이다. 

2018-09-19
영아기 훈육, 발달과정 이해해야

영아기 훈육, 발달과정 이해해야

영아기는 자기 고집이 생기기 시작하면 슬슬 반항이 시작되는 시기다. 특히 두 돌 전후의 영아들은 늘 ‘싫어’, ‘아니야’를 입에 달고 다닌다. 부모도 언제까지나 자녀의 고집을 받아주고 허용해 줄 수만은 없게 된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서 어떻게 훈육을 해야 할지 고민되는 경우도 많다. 제대로 훈육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한지 살펴보자. ■ 우선 자녀의 발달과정을 이해하기  두 돌 즈음 되면 고집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자녀에게 고집이 생긴다는 것은 자녀의 자아가 정상적으로 잘 발달하고 있다는 좋은 증거이다. 만 2세는 자율감이 발달하는 시기로 배변훈련이 진행되고 옷을 스스로 갈아입도록 시도하는 등 독립심이 생긴다. 자녀가 뭐든지 스스로 하려다보니 얼른 일을 처리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려는 부모는 힘이 드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시기에 지나친 억압이나 통제는 자율성의 발달을 저해하고 자신의 행동에 대한 수치심이 생길 수 있으므로 일단 자녀에게 해가 되는 일이 아니라면 지켜보며 기다려 주는 것이 좋다. ‘미운 세 살이라고 미운 짓만 골라 하네.’ 할 것이 아니라 그저 자녀가 자연스러운 발달단계를 거쳐 가는 중이며 매우 잘 자라고 있음을 이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그 자리에서 바로, 짧게 훈육하기   자녀에게 해도 되는 것과 해서는 안 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바로 훈육이다.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을 했을 때 그러면 안 된다고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녀가 잘못 된 행동을 했을 때는 그 자리에서 바로 알려주는 것이 좋다. 단, 주변에 사람들이 많거나 친구들이 있을 때는 따로 불러내어 이야기 하는 것이 좋다. 주변의 시선을 받고 부끄러움을 알라는 의미에서 사람이 많아도 그 자리에서 훈육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이가 자신의 잘못된 행동에 집중하여 반성하기보다는 아이의 자존감에 상처만 낼 뿐이다.    훈육 시 크게 소리를 높이거나 부모의 감정을 앞세우지 않도록 유의하자. 부모의 감정이 너무 격해진다면 잠시 가라앉힐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 그런 후 자녀의 행동이 잘못된 이유를 알려주되 쉬운 말로 짧게 끝내도록 한다. 과거의 잘못된 행동까지 들춰내어 잔소리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 잔소리는 약이 되기보다 오히려 자녀가 부모의 말을 듣고 싶지 않게 되고 부모-자녀 관계는 점점 악화되는 길이다. ■ 자녀의 감정을 놓치지 않기   훈육도 중요하지만 자녀의 감정도 중요하다. 자녀의 모든 행동에는 자녀 나름의 이유가 있고 그에 대한 분노, 슬픔 혹은 기쁨이 있다. 이러한 자녀의 감정은 인정해주어야 한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감정은 소중하다. 감정을 표현하고 인정받을 수 있어야 감정을 잘 다룰 수 있기 때문이다. 행동은 잘못되어 훈육을 받기는 하지만 당시의 자녀의 감정은 받아주는 것이 부모-자녀 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8-09-19
우리 가족 모두 함께 식사해요

우리 가족 모두 함께 식사해요

자녀란 부모에게 어떤 존재일까? 희망, 사랑, 행복에너지, 선물, 나를 성장시키는 사람, 기쁨, 애물단지 등 자녀를 떠올렸을 때 생각나는 단어들이다. 많은 부모가 자녀를 힘을 주는 에너지와 나를 성장시키고 인내하게 만드는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공통적으로는 저출산으로 인하여 자녀를 적게 출산하다보니 너무 애지중지 키운다. 게다가 가정에서의 자녀의 역할은 공부 때문에 축소된다. 공부만 하다가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나가게 된 자녀는 후에 여러 가지 역할수행을 하며 혼란을 겪게 되고 고민에 빠지게 되기도 한다.  가정에서 자녀가 공부 외에도 맡은바 역할을 수행해 나가는 것 또한 사회화의 한 부분이다. 예를 들어 가족행사에 참여하고 가족의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도 자신의 이야기를 하고, 자신의 방을 청소한다던지, 가족과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먹고 정리를 하는 것도 자녀의 역할이며 이를 통하여 다양한 역할을 습득하게 된다. 그중에 오늘은 가족이 함께 하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식사에 대하여 이야기 하려고 한다. 즉 가족이 함께 식사를 어떻게 하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으며 가족 간에 돈독해지고 서로를 이해하고 자녀가 사춘기가 되어서도 함께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자 한다.  첫째, 가족이 함께 식사하는 날을 정한다. 지금은 부모뿐 아니라 자녀도 학교와 학원, 과외 등으로 바쁘다. 가족이 함께 앉아서 식사를 하는 시간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가족이 앉아서 함께 식사 하는 날을 정한 후 지키도록 한다. 일주일에 한 번도 좋고 두 번도 좋고 함께 정한 날에는 가급적 지키고 지키지 못한 상황이 오면 가족이 함께 조정해서 함께 하는 시간을 갖도록 한다.  학령기 자녀와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하는 것이 자녀의 인지 발달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일본 시골 지역인 아키타 현은 2007년, 2008년 전국 학령평가에서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베 노브루 교수가 원인을 연구한 결과 이 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가족과 함께 식사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출처: 아베 노브루(2009) 기적의 아키타 공부법). 자녀와 함께 식사를 하는 것만으로 인지발달을 가져온다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식사도 하고, 인지발달도 가져오고, 관계도 좋아지고 일석삼조가 아닐까 싶다.   둘째, 가족이 식사준비와 정리를 함께 한다. 자녀에게 작은 일에서부터 역할이 주어지면 권리와 책임을 가질 수 있는 독립적인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 아울러 아버지의 식사준비와 정리 참여도 자녀교육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맞벌이가 많아지면서 가사노동을 부부가 함께 하는 경우가 많아 졌으나, 맞벌이 가구의 가사노동 시간은 남성 41분, 여성 3시간 13분으로 조사된 바 있다(2014년 생활시간조사). 즉 아직까지도 아버지보다 어머니의 가사노동이 훨씬 많다는 것이다. 양성평등한 가정을 만들고 자녀의 양성평등한 교육을 위해서도 부모와 자녀가 즐겁게 식사준비를 하고 함께 한다면 가족이 함께 하는 식사는 좀 더 모든 가족원의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게 된다.  마지막으로 식사를 할 때는 핸드폰, TV 등을 보지 않고 오로지 가족의 얼굴을 보며 대화를 하며 식사를 하여야 한다. 서로의 이야기를 듣고 공감해주고 고민이 되는 말에는 함께 생각해보는 그런 시간이 된다면 천천히 식사를 하여 건강에도 좋고 가족간 친밀감도 생긴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식사를 하며 부모가 자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아니라 자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긍정적 의미의 칭찬의 시간이 되어야 한다. 그러면 자녀는 식사 시간을 기다릴 것이다.  다음은 서울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센터(2015)에서 만든 밥상머리교육 실천지침 10가지이다. 꼭 읽어보고 가족이 함께 실천해 나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 밥상머리교육 실천지침 10가지 1. 일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식사의 날’을 가집니다. 2. 정해진 장소에서 정해진 시간에 함께 모여 식사합니다. 3. 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함께 먹고 함께 정리합니다. 4. TV는 끄고 전화는 나중에 합니다.  5. 대화를 할 수 있도록 천천히 먹습니다. 6. 하루 일과를 서로 나눕니다. 7. ‘어떻게 하면 좋을까’ 식의 열린 질문을 던집니다.  8. 부정적인 말을 피하고 공감과 칭찬을 많이 합니다.  9. 아이의 말을 중간에 끊지 말고 끝까지 경청합니다. 10. 행복하고 즐거운 가족식사가 되도록 노력합니다.  ---------------------------------------------------- 출처: 서울대학교 학부모정책연구센터(2015). 밥상머리교육 학부모용 길라잡이.  우리 문화에는 식사를 함께 하면 정이 생긴다. TV방송 중에도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 연예인이 불쑥 누군가의 집 초인종을 눌러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가족원 모두 허락을 하면 집에 들어가 함께 식사를 하며 이런 얘기 저런 얘기를 하며 화목한 식사 시간을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했을 뿐인데 오늘 처음 만난 사람이 아닌 것 같이 가족처럼 느낀다. 이렇듯 모르는 사람과도 함께 식사준비를 하고 같이 밥을 먹고 정리를 하면서 친밀감이 생긴다.  하물며 가족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면 관계가 훨씬 돈독해지고 서로에게 감사하는 마음도 생기고 서로를 좀 더 이해하게 된다.  이제 앞으로 성장하여 사춘기가 될 자녀와의 갈등을 예방하려면 지금부터 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을 만들어 함께 대화하고 좋은 기억이 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2018-09-19
사춘기 자녀를 존중하는 만큼 부모는 노후에 존중받을 수 있어요.

사춘기 자녀를 존중하는 만큼 부모는 노후에 존중받을 수 있어요.

아동 · 청소년에게는 행복하게 누려야 할 많은 권리가 있다. 아동권리협약(Convention on the Rights of the Child : CRC)은 18세 미만의 아동 · 청소년들이 누려야 할 모든 권리를 담은 국제적인 약속이다. 1989년 11월 20일 유엔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었으며,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196개국(2016년 현재)이 이 협약을 지키기로 했다. 유엔아동권리협약에는 이 세상 아동 ·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마땅히 누려야 할 생존 · 보호 · 발달 · 참여의 권리가 담겨 있다.  구체적으로 4가지 권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생존의 권리. 적절한 생활수준을 누릴 권리, 안전한 주거지에서 살아갈 권리,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고 기본적인 보건서비스를 받을 권리 등, 기본적인 삶을 누리는 데 필요한 권리이다. 둘째, 보호의 권리. 모든 형태의 학대와 방임, 차별, 폭력, 고문, 징집, 부당한 형사처벌, 과도한 노동, 약물과 성폭력 등 어린이에게 유해한 것으로부터 보호받을 권리이다. 셋째, 발달의 권리.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데 필요한 권리. 교육받을 권리, 여가를 즐길 권리, 문화생활을 하고 정보를 얻을 권리, 생각과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권리 등을 포함한다.  넷째, 참여의 권리.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존중받을 권리. 표현의 자유, 양심과 종교의 자유, 평화로운 방법으로 모임을 자유롭게 열 수 있는 권리,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 유익한 정보를 얻을 권리 등을 포함한다. (참고자료: http://www.unicef.or.kr/education/outline_01.asp) 위의 4가지 권리는 부모가 자녀를 감정과 의견을 가진 존재임을 인정해야 하고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을 해야만 가능하다. 사람의 생각은 감정에 영향을 주며, 감정은 사람의 행동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한 연구에 따르면 부정적인 생각은 항상 과장되며 왜곡되어 있다고 한다. 따라서 부정적인 생각은 현실과는 다르게 왜곡해서 생각하여 불행해 지기도 한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볼 때 자녀가 성장과정에서 4가지 권리를 누리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부모에 대한 긍정적인 기억으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그럼 이제 아동 · 청소년의 권리 4가지를 노후에 부모가 누려할 권리라고 생각해보자. 적절한 생활수준과 충분한 영양 섭취, 기본적인 삶, 학대와 방임이 없이 보호받는 삶. 여가를 즐기고, 자신의 생활에 영향을 주는 일에 대해 의견을 말하고 존중받을 권리 등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 고령화사회로 2017년 합계출산율이 저하되어 1.05명으로 역대최저치를 기록하며 고령자의 삶의 질 수준 역시 높지 않은 상황에서 독거노인의 고독사와 같은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부모의 노후를 자녀가 꼭 책임지는 것은 아니더라도 부모와 자녀의 건강한 관계가 부모의 노후생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즉, 부모가 자녀의 인격을 존중하고 4가지 권리를 잘 누릴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해 존중하는 것은 자녀를 긍정적인 성인이 되도록 돕는 것이다. 또한 그러한 성장과정 중의 기억을 통해 자녀역시 노후의 부모를 존중하고 보호하고 친밀감을 갖고 여가를 함께 보내는 관계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오늘부터 자녀를 존중하고 자녀의 생각과 부모의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무시하고 부모의 생각을 강요하지 말자.  “아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하고 자녀의 생각을 존중해주는 것부터 시작해보자. 그럼 자녀는 노후에 부모를 존중할 것이다. 다시 한번 떠올려 보자 ‘사춘기 자녀를 존중하는 만큼 부모는 노후에 존중받는다는 것을’

2018-08-31